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해충이나 흠결 있으면 거래 성사 안될수도

지역뉴스 | 부동산 | 2018-12-03 11:11:40

해충,거래,하우스클로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우스 클로징 방해할 수 있는 4가지 요소들

세입자 있을 경우 계약기간 끝난 후 클로징해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호랙, 톨리, 파르 앤 로덴스’ 로펌의 신시아 존스 부동산 전문 변호사는 “가격 협상을 잘 마쳤고 계약 내용에도 합의했다고 해서 집을 파는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타이틀 이슈부터 모기지 파이낸싱까지 다양한 문제들이 클로징을 지연시킬 수 있고 아주 가끔은 딜 자체를 깨뜨릴 수도 있다. 여기 클로징을 가로 막을 수 있는 기묘한 4가지 이슈들을 소개한다. 쟁점을 알게 되면 이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유치권(lien)이 설정된 부동산

집을 팔면서 만약 이전에 내지 않았던 집과 관련된 빌이 존재한다면 적지 않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여기에는 미납 재산세를 비롯해 주택소유주협회 관리비, 과거 리모델링을 한 뒤에 체불한 내용 등이 모두 포함된다.

존스 변호사는 “채권을 갖고 있는 측이 만족할만한 변제를 요구하며 집에 유치권을 설정해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 클로징 변호사가 나서 타이틀을 검색한다. 퍼블릭 레코드에서 유치권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있는데 셀러는 발견된 문제를 해결한 뒤 깨끗한 상태의 타이틀을 바이어에게 이전해야 한다. 

이때는 상당한 금액의 페이먼트를 해야 하고 여기에 더해 유치권을 제거하고 깨끗한 타이틀로 다시 만들기 위해 또 다른 비용까지 물어야 한다. 

만약 충분한 자금이 없다면 유치권을 보유한 측과 협상을 해야 한다. 존스 변호사는 “많은 경우에 셀러는 채권자와 협의해 채무를 줄이는 쪽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고 결국에는 클로징을 완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충과 흠결

대부분의 바이어는 클로징 이전에 해충이나 다른 흠결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인스펙션을 실시한다. 

이런 점에 비춰 만약 셀러가 집에 해충이 없을뿐더러 다른 문제도 없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바이어는 뒤로 물러날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WCI 리얼 에스테잇’의 배리 힐데브랜트 대표 브로커는 “많은 주택 거래 계약들이 클로징 이전에 집에 대한 인스펙션을 실시한 뒤 발견된 긴급 상황으로 최종적으로 종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당연히 문제가 있는 집을 떠안을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 수천달러가 들어갈 해충 해결 등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셀러에게 시간을 더 줄 수도 있고, 아니면 최소한 누구 책임으로 어떤 식으로 해결해 가격을 재조정할 것인지 협상에 나설 확률이 높다.

■현재 세입자

만약 집을 팔기 위해 내놓은 기간에 세입자를 둔 경우라면 클로징을 앞두고 이해당사자들이 셀러와 바이어 이외에 제3자도 갖게 된 셈이다.

클로징 일정을 제때 지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세입자의 불만도 없어야 하고 그만큼 계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일정을 따져 현재 세입자가 충분히 준비하고 나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줘야 하고 그래서 큰 문제없이 집 키를 건네받아 바이어에게 줘야만 한다.

존스 변호사는 세입자와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날짜로부터 며칠 뒤로 클로징 날짜를 정할 것을 권했다. 그래야 바이어가 세입자가 이사를 나간 뒤에 인스펙션을 편안히 마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족한 클로징 비용

최근 몇 달간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모기지 이자율은 여전히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어는 대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그래야 모든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다. 

이 때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바이어는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클로징 비용을 마련해 둬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타이틀 서치, 홈 인스펙션과 주택소유주협회(HOA) 관리비 등이 포함된다.

만약 바이어가 이런 부분들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대로 계산해 두지 않았다가는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달러가 부족한 상황이 생길 수 있고 결국에는 딜을 완성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셀러 측에서도 파이낸셜 이슈가 생길 수 있다. 집을 파는 순간에도 여전히 모기지를 갚아나가고 있다면 클로징 시 본래 본인의 대출금을 갚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존스 변호사는 지적했다.

그는 “은퇴계좌인 401(k)에서 부족분을 빌려와 메꿀 수도 있지만 이때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돼 결국 클로징 일정이 미뤄질 수밖에 없다”며 “통상 수주일 정도가 정체되는 것인데 전체적인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어떤 변수가 터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런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셀러와 바이어 모두 클로징을 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이 얼마나 추가로 필요한지 관심을 갖고 이해하고 준비해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클로징 때 계약을 파기할 수 있나?>

집 거래가 이뤄지는 주에 따라 다른데 셀러는 대개 클로징을 앞두고 계약을 깰 수는 없다.

따라서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기 전 셀러는 리스팅 에이전트나 변호사에게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겼을 때 주택 판매를 중단하거나 계약을 깰 수 있는지 여부를 우선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반면에 바이어는 재정적인 상황이나 인스펙션 이슈와 관련해서 클로징으로 향하는 특정한 시점에 발을 뺄 수도 있다. 다만 이때는 미리 맡겨둔 디파짓을 몰수당할 수는 있다. 

셀러와 바이어 양측 모두가 리스크가 있는 만큼 거래를 완료할 충분한 자신감과 준비가 돼 있는지 체크한 뒤에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시작했다가 후퇴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류정일 기자>

해충이나 흠결 있으면 거래 성사 안될수도
해충이나 흠결 있으면 거래 성사 안될수도

만약 집에 세입자가 있을 경우 계약기간이 끝난 뒤로 클로징 날짜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