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격변 시기에 평화적 냉전 종식" 전 세계 애도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8-12-03 18:18:1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전·현직 대통령 고인 추모 

구 소련 고르바초프도 애도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밤 94세를 일기로 별세하자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애도가 잇따랐다.

부시 전 대통령이 냉전 종식과 동서화합이라는 세계사적 업적을 세운 것을 기리는 동시에 그가 생전에 보여준 섬김의 리더십, 겸손함과 위트, 그리고 평생 바버라 여사와 해로한 모범적 삶을 조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트위터 성명을 통해 "부시 전 대통령은 건강한 판단과 상식, 흔들림 없는 리더십으로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끌어 냉전을 평화로운 승리로 종식했다"며 업적을 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의 기도를 전체 부시 가족에게 보낸다. 41대 대통령의 삶과 유산을 기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2년 대선에서 부시 전 대통령에게 승리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그와 쌓아온 우정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나는 그의 타고난, 진심어린 품위에 의해, 그리고 부인 바버라와 가족에 대한 헌신에 의해 항상 감동을 받아왔다"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라는 애국적이고 겸손한 종복(Servant)을 잃었다. 오늘 우리 마음은 무겁지만 또한 감사로 가득 차 있다"라고 슬픔을 표현했다.

1989년 12월 지중해 몰타에서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했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엄청난 책임감을 요구하는 대변화의 시기에 냉전과 핵무기 경쟁의 종식을 가져왔다"면서 "내 아내와 나는 조지와 바버라 부시의 전형적인 배려심과 친절함, 소박함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인을 대신해 미국 국민에 애도를 표한다. 그는 세계적인 지도자였고, 미국과 유럽의 동맹을 강력히 지지했다"고 회고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부시 전 대통령은 위대한 정치인이었고 영국의 진정한 친구였다"며 "그는 냉전의 평화로운 종식을 유도해 세계를 미래의 세대에게 좀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었다"고 추모했다.

쿠웨이트 군주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사바도 "정의와 평등을 기초로 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조성하는 데 노력했다"며 고인을 기렸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라크가 1990년 쿠웨이트를 침공하자 이듬해 이라크를 공격, 쿠웨이트를 해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에서도 부시 전 대통령이 베이징연락사무소장으로 일하던 시절을 거론하며 추모 분위기가 일었다. 관영 환구시보는 '아버지 부시, 의심할 바 없는 중국의 오랜 친구'라는 기사로 부시 전 대통령과 중국의 인연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일본 언론은 '냉전에 마침표를 찍은 대통령'이라고 평가하며, 2차대전때 전투기를 몰다가 일본군에 격추됐던 사실을 떠올리기도 했다.

"격변 시기에 평화적 냉전 종식" 전 세계 애도
"격변 시기에 평화적 냉전 종식" 전 세계 애도

시 전 대통령과 바버라 여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