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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부 깨끗이 하고 리모델링 서류 전달”

지역뉴스 | 부동산 | 2018-11-26 10:10:0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홈 인스펙션을 준비해 미리 마쳐 두면 이후는 수월하게 작업들을 진행할 수 있다. 잘 해둔 인스펙션은 미래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해준다.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해방시켜준다. 어떤 지역에서는 셀러가 인스펙션을 받아 두도록 의무화해 둔 곳도 있고, 어떤 지역에서는 지역 정부에 따라 셀러는 집의 정보가 담긴 디스클로저만 제공하고 인스펙션은 바이어가 하도록 정해진 곳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홈 인스펙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준비라는 점이다.

 

 

시간 정확히 지키고 건물 외벽 덤불도 정리

유틸리티 연결시키고 차고·다락 열어둬야

 

■집 청소하기

얼핏 듣기에는 간단하지만 많은 주택 오너들이 그 상세한 전략을 몰라 고전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기억할 것은 인스펙터도 우선은 인간이고 그 다음이 인스펙터라는 사실이다. 인간으로서 인스펙터는 일단 잘 정돈된 집에 좋은 첫 인상을 갖게 된다. 잘 정돈됐다는 의미는 오너가 정성을 들여 집을 가꿨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점이 좋은 첫인상을 주는 법이다.

 

■시간 정확히 지키기

가끔 인스펙터가 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오는 경우가 있다. 만약 오전 9시에 약속을 했다면 인스펙션 준비는 8시30분에 끝내 둬야 한다. 인스펙션은 주로 집 외관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니 옷을 입고 준비하는 동안 차양은 내려두고, 커튼은 닫아두면 된다. 가끔 뒤뜰에서 인스펙션을 시작해 집을 두드리는 소리에 놀라는 셀러들이 발생하곤 한다.

 

■유틸리티 연결하기

인스펙터는 스토브를 켜보고, 디시워셔를 작동시키고, 냉난방 시설도 돌려보기 때문에 모든 유틸리티를 연결한 채 놔둬야 한다. 특히 집을 비울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해 둬야 한다. 유틸리티가 없는 상태에서 인스펙션을 완성하지 못한 상태로 끝난다면 인스펙터는 재방문 스케줄을 잡을 것이다. 이럴 경우 거래 완료 시점이 지연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바이어의 집을 사고 싶은 의지를 꺾을 수도 있다.

 

■냉난방 설비 옆에 공간 만들기

박스, 책장, 가구 등 냉난방 시설과 온수기 근처로 진입하는데 방해물이 되는 것들은 치워야 한다. 인스펙터가 작업하려면 3~4피트 정도의 공간이 필요하다.

간혹 인스펙터 가운데는 이런 방해물이 있으면 스스로 치우지 않고, 바이어에게 스페셜리스트를 고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 이들도 있다. 

영문을 모르는 바이어는 다른 전문가를 불러 심각한 문제가 없는지 정밀 점검하게 된다. 제너럴 인스펙터보다 전문성이 높은 스페셜리스트가 오면 셀러 입장에서 좋을 게 없다.

 

■파일럿 램프는 켜두기

많은 인스펙터들이 직접 파일럿 램프를 켜는 것을 거부할 것이다. 이들에게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한 책임 보험이 마땅히 없기 때문이다.

냉난방기와 온수기, 가스 스토브의 파일럿 램프가 켜져 있지 않으면 인스펙터는 이를 그냥 넘어갈 수 있고 해당되는 부분의 검사가 이뤄지기 전까지 모든 거래가 중단될 수 있다. 그리고 물론 인스펙터는 재방문 비용을 바이어에게 청구할 것이다.

 

■다락과 차고 열어두기

인스펙터는 지하실이나 다락이나 차고까지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이들이 출입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고 출입구를 치워야 한다. 

지하실에 다른 문제는 없는지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쌓아둔 박스나 물건들은 벽에서 최소한 2피트씩 떼어 놔야 한다. 거미줄은 걷어내고, 쥐의 배설물이 있다면 청소하고, 귀중품이 있다면 잘 간수해 놔야 한다.

 

■외부 건물 열쇠 남겨두기

거라지 도어 리모컨과 집에 붙은 차고의 열쇠도 잘 보이는 곳에 둬야 한다.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커버도 열어두고, 전기 박스도 마찬가지다.

뒤뜰이나 외부에 있는 부속 건물의 열쇠도 남겨 둬야 하는데 이들 리모컨과 열쇠에는 라벨을 부착해서 주방 테이블에 올려두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건물 외벽의 덤불 치우기

인스펙터가 살펴볼 수 있는 건물 외벽 부분에 엉켜 있는 덤불도 정리해 놔야 한다. 눈이 온 경우를 가정하면 쉬운데 폭설이 내려도 집까지 구멍을 내서라도 들어가려는 사람은 집 주인 밖에 없다.

당연히 인스펙터에게는 잘 검사할 수 있도록 통로를 내줘야 한다. 여름이라면 나뭇가지를 잘라 두고, 기반으로 이어지는 지점의 덤불을 치우며, 쓰레기통도 멀찍이 밀어둬야 한다.

 

■수리 관련 서류 제공하기

인스펙터에게는 집의 리모델링과 관련된 인보이스와 서류들을 제공해야 한다. 지붕이나 난방기 등은 당연히 여기에 포함된다. 이밖에 전기설비를 업그레이드 했다거나, 새로운 디시워셔를 설치했거나, 새는 수도관을 교체한 적이 있다면 서류뭉치들을 찾아둬야 한다. 이런 자료들이 바이어로 하여금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부분들이 더블 체크됐구나 라고 안도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3시간 집 비우기

바이어가 인스펙터와 동행해 살펴보기도 한다. 이때 셀러가 있다면 바이어는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따라서 인스펙터와 약속을 정한 뒤에는 최소한 3시간 가량 집을 비워주는 것이 좋다. 만약 애완동물과 동행해서 나가지 못할 때는 안전하게 묶어둬야 한다. 많은 인스펙터들이 최장 3시간 이내에 인스펙션을 마치기 때문에 참고하면 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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