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간가 23만6천달러
1년 전 비교해 7.2% 올라
"상승 불구 아직도 매력적"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가격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회사인 리맥스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중간가격은 23만5,908달러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7.2% 올랐다.
이 같은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은 전국 54개 광역도시 평균 중간가격(23만6,000달러)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도시인구 규모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리맥스는 분석했다.
같은 조사에서 샌프란시스코는 97만5,000달러, 뉴저지시는 49만5,000달러 그리고 워싱턴DC는 40만3,950달러였다.
다른 광역도시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2012년 이후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공급 부족이 지적됐다.
리맥스 조사에 따르면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매물 재고는 정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소득 대비 주택가격이라는 면에서는 애틀랜타의 경우 이론적으로는 주택구입이 어려운 지역 중 한 곳으로 분석됐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대도시에 비교해서는 주택가격이 소득수준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지 않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기준 애틀랜타의 가구당 중간 소득 대비 주택 중간가격 비율은 3.77로 조사됐다. 이는 소위 주택가격 가격이 가구 소득의 2.66을 초과할 경우 현실적으로 주택 구입이 어렵다는 경험상 법칙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 비율이 10이 넘는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워싱턴DC의 4.21, 뉴욕 6.88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소득을 고려해도 애틀랜타의 집값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애틀랜타도 지역적으로는 주택가격 차이가 많아 특히 애틀랜타시 도심 거주지역 주택가격은 천정부지다. 리맥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케이터시 평균 거래가격은 70만 달러에 근접했고 그랜트 파크 역시 50만 달러에 가까웠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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