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초박빙 조지아 주지사 선거 "민주·공화 캠프, 조용히 결선 준비"

지역뉴스 | | 2018-11-06 18:18:5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초박빙 경합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면서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전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간에 해킹 공방이 벌어져 막판 변수로 등장했다.

공화당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후보 측은 4일 민주당 후보 측이 유권자 등록시스템의 해킹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켐프 후보 측은 성명을 통해 지난 3일 이런 해킹 시도가 있었지만 실패했다며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DHS)에 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켐프 후보 측은 해킹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FBI와 DHS는 이 사건을 조사하는지 언급을 피했다.

이에 대해 에이브럼스 후보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에이브럼스는 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5일 “켐프가 자신의 지지율 하락을 모면하기 위해 지어낸 거짓말”이라며 켐프를 비난했다. 

에이브럼스는 또 “이번 조사는 마녀사냥”이라면서 “투표권 제한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 휩싸인 켐프 후보 측이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려는 시도”라고 일축했다.

정가는 선거 막판 터진 해킹 논란이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분석가들은 유권자들의 당일 표심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오히려 주 내무장관으로서 선거 과정을 감독하면서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켐프 후보는 여러 차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조지아 주지사 선거는 막판 오프라 윈프리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민주당의 에이브럼스 후보 지지에 나서는 가 하면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와 마크 펜스 부통령이 동시에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민주당과 공화당 대리전 양상을 보이면서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박빙세를 보이면서 양 캠프에서는 조용히 결선 투표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지역언론 AJC가 5일 전했다.  이우빈 기자 

초박빙 조지아 주지사 선거 "민주·공화 캠프, 조용히 결선 준비"
초박빙 조지아 주지사 선거 "민주·공화 캠프, 조용히 결선 준비"

저를 뽑아 주세요!  선거를 하루 앞둔 5일 로렌스빌 귀넷 유권자 등록 및 선거사무소 앞 도로변에 줄지어 세워 놓은 후보자들의 홍보 야드 사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미국 도피한미 양국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 역대급 ‘부의 이전’가격 상승으로 큰 수혜전체 주택의 36%나 차지팬데믹발 자산 19조달러↑소유 형태 다변화 꾀해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의 자녀들은 역사상

공항 프리체크 사기 신분도용 피해 주의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운영하는 공항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 등록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TSA 프리체크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 조류독감 확산사태 관련 문답풀이전국 600곳 이상서 발견… 가주는 비상사태 선포닭고기·우유 섭취로는 안 결려… 생우유는 위험인간 감염 대부분 경증… “백신은 아직 불필요”  미

연말 복권 열풍 분다
연말 복권 열풍 분다

9억4,400만달러‘잭팟' 터지나메가밀리언 내일 추첨 연말을 맞아 미 전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바이든 정부 27만여명32.7%는 범죄 전력자트럼프 2기서 더 늘듯 지난 18일 LA에서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에 반발하는 피켓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행정부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독일 ‘크리스마스 악몽’5명 사망·40여명 중상군중 속으로 400m 내달려반이슬람 극우 의사 체포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성탄마켓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한 독일 마그데부르크

바이든 학자금 부채 추가 탕감안 결국 폐기

연방 교육부 공식 발표3,800만명 기회 무산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퇴임을 한 달 앞두고 연방 정부가 추진해오던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방안 2건이 공식 철회됐다. 이에 따라 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