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중남미 출신 줄고 아시안은 급증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8-11-02 19:19:5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신규 이민자  5년 연속 증가세

2016년 175만명 16년래 최대

신규 이민자 유입 매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미국으로의 신규 이민자 인구 유입이 2011년 이후 5년 연속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연구센터(CIS)가 인구센서스국의 ‘어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통계를 분석해 3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도에 미국에 입국한 신규 이민자 인구는 174만 7,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이후 최저점을 찍었던 2011년에 비해 70%가 급증한 것이며, 2000년이후 16년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 이민자 인구는 ACS 통계를 분석해 매년 미국에 신규 입국하는 합법 이민자와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 규모를 합한 추산치이다.  

이 분석에 따르면, 신규 이민자 규모는 지난 2000년부터 증가와 감소를 반복해왔으나, 5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170만명 선을 넘어선 것은 2000년 이후 2016년이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이민자 인구는 2011년 108만 4,000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2012년 121만 3,000명, 2013년 127만 8,000명, 2014년 149만 4,000명, 2015년 161만 7,000명 등 5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규 이민자들의 출신 지역도 2000년 이후 큰 변화를 나타냈다. 2000년 87만명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던 멕시코와 중남미 출신 이민자 유입은 2016년 66만 8,000명으로 감소한 반면, 38만 4,000명이던 아시아계 출신 이민자는 2016년 59만 9,000명으로 급증했다. 

한편, 2017년 현재 미국의 이민자 인구는 4,454만 5,000명으로 추산돼 지난 2010년 이후 11% 증가했다. 그러나 한인 이민자 인구는 2017년 현재 106만 3,000명으로 3%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김상목 기자>

중남미 출신 줄고 아시안은 급증
중남미 출신 줄고 아시안은 급증

아시안 이민자가 늘면서 해마다 유권자도 늘고 있어 목소리를 높여 가고 있다. 최근 한 마트에서 유권자 등록을 하고 있는 아시안 이민자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