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무부는 11월 영주권 문호를 11일 발표했다. 가족이민은 전 순위에 걸쳐 소폭이지만 고른 진전을 보였고, 취업이민은 10월과 같이 1순위를 제외한 전 순위에서 ‘오픈’상태를 나타냈다.
가족이민 중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대상’인 2B 순위와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대상 4순위가 비교적 빠른 진전을 보였다. 2B 순위는 전월의 2011년 11월22일 우선일자에서 5주가 진전된 2012년 1월1일로 당겨졌고, 4순위 역시 전월의 2005년 2월15일에서 5주가 빨라진 2005년 3월22일을 나타냈다.
2A 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는 3주가 진전된 2016년 9월15일 우선일자를 보였고, 1순위(시민권자의 미혼자녀)도 ‘영주권발급 우선일자’(final action date)가 전월대비 3주가 당겨졌다. 4순위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부문과 시민권자의 기혼자녀 부문에서 각각 3주씩 우선일자가 진전됐다.
취업이민 문호는 전월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 전월과 같이 1순위(세계적 특기자, 국제기업간부 및 직원)에 우선일자가 적용돼 2017년4월1일에서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를 제외한 다른 부문은 모두 ‘오픈’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우선일자와 관계없이 I-485 접수와 영주권 발급이 가능하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