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비시민권자 불법투표 전수 조사 착수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8-09-07 21:21:1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CE,NC에 9년치 자료 요구

이민자커뮤니티 우려 확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통령 선거 등에 불법 투표한 비시민권자들을 색출해내기 위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더 뉴스&옵저버 등에 따르면 연방검찰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달 한인을 비롯한 비시민권자 19명을 불법 투표 혐의로 기소했던 노스캐롤라이나주의 44개 카운티 선거관리 위원회에 2010년 1월~2018년 8월30일까지 약 9년 치의 선거기록물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제출을 요구한 선거기록물은 유권자 등록 명단은 물론 우편 등을 이용한 간접 투표용지, 직접 투표용지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과 관련 노스캐롤라이나 이민자 사회 뿐만 아니라 미 전국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ICE와 연방검찰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지난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불법 투표한 혐의로 19명의 비시민권자를 기소한 바 있다. 대부분 영주권자들로 한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안은 물론 멕시코, 엘살바도로, 독일, 이태리 국적 출신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영어에 익숙치 못해 자신들이 투표권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거나 유권자 등록 운동원의 권고로 유권자 등록을 한 후 투표권이 부여돼 투표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행법은 비시민권자가 의도여부와 상관없이 연방선거에서 투표할 경우 징역 1~6년형, 최고 35만 달러 벌금형과 함께 추방대상이 될 수 있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5만달러 내라"....애틀랜타 시장 취임식 논란
"25만달러 내라"....애틀랜타 시장 취임식 논란

최고등급 후원자에 거액 요청"쉽게 재선했으면서..."비난↑   2기 취임을 앞두고 있는 안드레 디킨슨 애틀랜타 시장이 호화 취임식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고등급 후원자들에게 25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한인회와 코페재단 합동 송년회가 12일(금)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열린다. 오후 5시 30분 이사회, 6시 총회, 6시 30분 식사, 오후 8시

스쿨버스 잇단 추월...웨이모 중단 요구 '빗발'
스쿨버스 잇단 추월...웨이모 중단 요구 '빗발'

웨이모 소프트웨어 리콜 결정 불구GA지도자들"운행 당장 중지해야"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운행 차량이 잇따라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추월하는 일이 벌어지자 조지아 지도자급

실업급여 부정수령 현직 주의원 '쇠고랑'
실업급여 부정수령 현직 주의원 '쇠고랑'

"1만8천달러"...본인은 무죄 주장 팬데믹 기간 동안  약 1만8,000달러의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수령한 혐의로 현직 주의원이 체포됐다.연방검찰 애틀랜타 지부는 8일 보도자료를

흑인여성 사업가 "은행서 인종차별" 파문
흑인여성 사업가 "은행서 인종차별" 파문

아메리스 뱅크 알파레타 지점 어카운트 퍠쇄·데밧카드 중지해명 요구하자 원론적 답변만 애틀랜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흑인 여성이 알파레타의 한 은행에서 인종 차별을 겪은 사연이 알려

고선재단, 비영리 단체 25곳에 30만 달러 지원
고선재단, 비영리 단체 25곳에 30만 달러 지원

고석화 BOH 명예회장 설립 재단기금 500만→1000만 달러 확충 고석화(사진)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과 부인 고 고정옥 여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고선재단(Koh Charitable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스탠포드 대학교는 높은 학비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능력이 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이념 아래,

한국발 무증빙 해외송금한도 10만달러로 제한
한국발 무증빙 해외송금한도 10만달러로 제한

업권별 단절된 외환망 통합핀테크 등 ‘송금 샤핑’ 차단 내년 1월부터 별도 증빙 없이 한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연간 무증빙 외환 송금 한도가 업권 구분 없이 10만달러로 일

체포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공개
체포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공개

국토안보부, 1만여건 체포 기록 게시이름, 출신국가별, 주별로 확인뉴욕주 142명·뉴저지 109명…한인 5명 8일 연방국토안보부가 공개한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화면. <Wor

해외 평통위원 10% 더 늘린다
해외 평통위원 10% 더 늘린다

■방미 방용승 사무처장 “22기도 추가 모집할 것”통일 관련 국민인터뷰도오늘 LA평통 출범식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방용승 사무처장이 미주 지역 출범회의 참석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