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다운사이징으로 주거비 절약? 천만의 말씀!

지역뉴스 | 부동산 | 2018-09-04 09:09:41

부동산,다운사이징,절약,주거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은 집으로 이사 전 리모델링 비용 고려해야

 집 산지 오래됐을 경우 양도소득세 폭탄 대비

재산세 비율 높은 지역에 집 사는 것 조심

베이비부머 세대에 의한 다운사이즈가 향후 주택 시장의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규모가 작은 집으로 옮겨 보다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고 주거비도 줄여보겠다는 목적이다. 다운 사이즈에 관심이 있는 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뿐만이 아니다. 불필요한 실내 공간에 대한 낭비를 줄이고 각종 집안일을 줄이기 위한 다운 사이즈 수요도 많다. 

심지어 큰 집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개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친환경적 다운 사이즈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주거비 절약을 위한 다운 사이즈 수요가 가장 많다. 하지만 다운 사이즈를 실시한다고 반드시 주거비가 줄지 않는다. 오히려 주거비가 더 느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US 월드뉴스 앤 리포트’가 다운 사이즈를 결정하기 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기존 주택 업데이트 비용

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셀러스 마켓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매물이 부족해 웬만한 집을 내놓기만 하면 그런대로 잘 팔리는 편이다. 

그렇다고 주택 시장에 나온 모든 집이 다 팔리는 것은 아니다. 내부 디자인이나 시설이 구식인 매물은 제값에 팔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팔려면 오히려 수리비가 더 많이 나올 때가 많다.

주택 리모델링 정보 업체 ‘리모델링’(Remodeling)이 건설 업체 ‘해인리 우드’(Hanley Wood) 사의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올해 중간 규모 욕실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1만 9, 134달러로 조사됐고 주방 리모델링 비용(중간 규모)은 약 6만 3,829달러에 달했다. 

작은 집으로 이사를 결정하기 전 현재 거주 중인 주택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리모델링 비용부터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 양도 소득세 폭탄

집을 구입한 시기가 오래됐을 경우 집을 팔 때 양도 소득세 폭탄에 대비해야 한다. 30~40년 전에 대도시 외곽 지역에 지금에 비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한 주택들은 현재 가격이 수십 배씩 오른 상태다. 

개편된 세제안에 따라 집을 팔 때 개인의 경우 25만 달러까지. 부부 합산의 경우 50만 달러까지 양도 소득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부동산 가치가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 최고 20%에 달하는 양도 소득세 폭탄을 피하기 힘들다.

■ 무시못 할 이사 비용

집을 팔고 새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이사 업체를 고용해야 하는데 최근 이사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사 비용 무서워 집 내놓기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주택 리모델링 정보 제공 업체 ‘홈 어드바이저’(Home Advisor)에 따르면 단거리 이사의 경우 침실 4개짜리 주택 기준 이사 비용은 약 800달러에서 약 2,000달러 선이다.

만약 장거리 이사를 해야 할 경우에는 침실 1개당 약 1,000달러의 이사 비용을 각오해야 한다. 

이사 업체에 제공하는 비용뿐만 아니라 각종 포장 재료 구입비도 무시 못할 비용이며 이삿짐 포장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이다. 이삿짐을 최대한 줄여 이사 비용을 낮춰야 다운 사이즈를 통한 주거비 절약이 가능하다.

■개인 창고 비용

다운 사이즈를 할 때 가장 큰 골칫거리는 줄여도 줄여도 줄지 않는 이삿짐이다. 거라지 세일 등을 통해 불필요한 물품을 처분해도 이삿짐을 줄이는 효과는 미미하다. 규모가 작은 집으로 이사하더라도 반드시 사용해야 할 물품은 이삿짐에 포함시켜야 하는데 새집에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이러한 경우 셀프 스토리지와 같은 개인 창고를 임대해 필요한 물품을 보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 방안이다. 

셀프 스토리지 업체 ‘라이프 스토리지’(Life Storage)에 따르면 창고 크기에 따라 임대료는 매월 약 75달러에서 약 200달러에 달한다. 창고 보관 기관이 길어질수록 예상치 못했던 창고 임대료가 매달 발생하는 셈이다.

■ 재산세 지뢰

지역별로 서로 다른 재산세율이 적용되고 재산세 인상과 관련된 규정도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재산세율이 높은 지역에 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주택 가격은 낮아도 이전 주택에 비해 오히려 높은 재산세를 납부하게 될 수도 있다.

교외 지역에서 도심 지역으로 이사를 할 때 이 같은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도심 지역의 주택은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교외 지역에 비해 비쌀 때가 많은데 높은 재산세율까지 적용되면 결국 예상치도 못했던 재산세 폭탄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다.

■ 주택 보험료 인상

최근 주택 보험 갱신이 거절되거나 아예 가입조차 힘든 사례가 늘고 있다. 산불 및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가 전에 비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집으로 옮겨 간다고 해도 주택 보험 가입이 가능한지와 예상되는 보험료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바닷가 도시에 주택을 장만하면 보험료가 비싼 홍수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지역이 많다. 

플로리다, 텍사스, 루이지애나와 같은 주는 해마다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해 주택 보험료가 타주에 비해 높은 편이다.

■ 관리비

다운사이즈 용도로 가장 인기 있는 주택 형태는 콘도 미니엄이다. 수영장, 체육관, 공원과 같은 공동 시설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이 같은 공동 시설을 대신 관리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대신 공동 시설 관리와 일부 건물 관리비 명목으로 매달 수백 달러에 달하는 관리비를 내야 한다. 

일부 관리비의 경우 페인트와 같은 건물 외관 관리, 화재 보험료 등을 포함하지만 실제로 실시되는 페인트 작업 횟수와 따져보면 매달 내야하는 관리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준 최 객원기자>

작은 집으로 이사할 때 물건을 별도로 보관해야 할 개인 창고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AP>

다운사이징으로 주거비 절약? 천만의 말씀!
다운사이징으로 주거비 절약? 천만의 말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