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젊음의 묘약' 보톡스, 필러...용량중요 처음엔 절반만 맞으세요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8-31 09:09:00

보톡스,필러,용량중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톡스 적정량 개인별 2~3배 차이

양·횟수만 늘린다고 능사 아냐

1~2주 경과 본 후 재시술이 안전

필러, 해독제 있는 히알루론산 권장

사람마다 근육·뼈 생김새 제각각

균형 고려해 시술해야 만족 높아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다는 사람들의 욕망은 100세 시대를 맞아 날로 커져 이른바 ‘안티에이징

(노화 방지)’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주사 한 번으로 3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주름을 개선하고 인상을 달라지게 한다는 일명 ‘보톡스(보툴리눔톡신)’나 ‘필러’ 등의 미용

시술은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최근에는 이런 ‘프티성형’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과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아름다움을 

주겠다는 병·의원들도 대거 등장했다. 과연 이들의 달콤한 말들을 그대로 믿어도 좋을까. 17일 국내에서 보톡스·필러 시술의 1인자로 꼽히는 서구일(사진) 모델로피부과 원장을 만나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저가 보톡스·필러 시술의 조심할 점과 시술을 받기 전 알아두면 좋을 점 등에 대해 들었다. 

서 원장은 국내 최초로 다한증 치료에 보툴리눔톡신을 사용한 전문의이자 보툴리눔톡신으로 사각 턱을 둥글게 만들거나 종아리를 날씬하게 하는 시술 등을 처음 개발한 전문가다. ‘프티성형’이라는 개념을 국내에 보급한 의사로도 꼽힌다. 서 원장은 지난 1998년 서울대병원 피부과에 근무하던 시절 보툴리눔톡신을 처음 만나 그 효능과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연구해오다 2001년 서울 청담동에 피부과를 개원했다. 그는 20년간 쌓아온 임상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한국형 보툴리눔 치료’라는 책을 저술, 국내 최초로 의과학 분야 세계 1위 출판사인 스프링어네이처를 통해 영문판을 단독 출간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서 원장은 우선 “보톡스나 필러 주사가 다른 미용시술과 비교해 상당히 안전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클리닉을 고를 때는 무엇보다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는지를 따져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술을 여러 번 해주겠다거나 최대용량을 주입해주겠다는 식의 홍보문구가 많이 보이는데 보톡스나 필러는 기본적으로 의약품의 일종인 만큼 무조건 양과 횟수를 늘린다고 능사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서 원장이 무엇보다 ‘안전성’을 강조한 것은 최근 여러 클리닉에서 벌어지는 보톡스·필러 시술이 다소 위험한 방식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보톡스·필러 시술 등은 시간·비용 부담이 적은 간편한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말처럼 그렇게 쉬운 과정만은 아니다. 

얼굴에 주삿바늘을 찔러 이물질을 주입하는 일이기에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부위에 따라 통증이나 부기 등도 상당하다. 큰맘을 먹고 시술했는데 오히려 인상이 나빠진 듯해 속앓이를 하는 사람도 많다. 

그는 “가격을 낮추려면 시술을 짧은 시간에 많이 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어떤 곳은 의사가 환자 얼굴도 제대로 보지 않은 채 원하는 부위에 무조건 주사를 놓아주기도 한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십중팔구 얼굴 전체의 균형이 깨져 시술 부위만 지나치게 도드라지거나 티가 많이 나 후회하게 된다”고 말했다. 예컨대 얼굴이 긴 사람이 사각 턱을 둥글게 하는 보톡스 시술을 받을 경우 자칫 얼굴이 더 길어 보일 수 있기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한데도 무턱대고 시술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서 원장은 또 특정제품을 쓴다거나 횟수가 많다는 장점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클리닉은 오히려 추천하지 않았다. 그는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경우 국산이든 오리지널이든 제품력 자체는 더 이상 큰 차이가 없다”며 “요리사가 같은 재료로도 다른 맛을 내는 것처럼 결국 시술하는 의사의 실력이 관건”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한 달에 세 번, 다섯 번을 해주겠다는 식으로 보톡스 시술 횟수를 늘려 호객하는 경우가 있는데 쓸데없는 시술은 오히려 보톡스 내성 발현 위험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시술을 위해서는 초기에 시술 횟수와 용량을 상대적으로 적게 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보톡스의 적정용량은 사람마다 2~3배까지 차이가 나기에 아무리 실력 있는 의사라도 첫 시술에 적정선을 찾기란 어렵다”며 “보톡스 시술이 처음이거나 새 병원에서 첫 시술을 받을 때는 효과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용량을 다른 사람의 절반만 쓴 후 1~2주 경과를 보고 재시술을 하는 게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단 필러의 경우 보톡스 시술과 달리 제품의 종류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보툴리눔톡신 시술은 신경 독소로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이고, 필러는 꺼진 부위에 필러제를 채워넣어 깊은 주름 등을 펴는 방법인데 이때 필러제는 종류가 여러 가지”라며 “개인적으로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사용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시장에는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는 필러 등 여러 종류가 난립하지만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만이 해독제가 있어 문제시 즉각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20년 경력의 나 역시 드물지만 간혹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실수를 교정할 수 있는 보험장치를 마련해두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 원장은 더불어 사람마다 다른 근육과 뼈의 생김에 따라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한 시술을 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중년 남성들도 젊어 보이는 시술을 많이 찾는데 이때 여성들의 ‘동안 만들기’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 나머지 여성미가 부각된 경우도 자주 보인다”며 “남성미를 살리려면 용량을 최소화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커크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 부인"다양성을 대변할 후보 선택하세요" 16일은 조지아주 예비선거 결선투표일이다. 지난달 당내 경선을 치러 과반 득표에 실패한 1, 2위 후보들이 결선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귀넷법원, 120년 추가 징역형도화장실 갇혀있던 딸 화재로 사망  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귀넷 남성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3회가 선고됐다. 화장실에서 갇혀 생활하던 당시 10세 피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수심 14피트서 시신 수습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20대 남성이 수영 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홀 카운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13일 오후 2시 40분께 로빈슨 공원 인근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켐프도 존스 공식 지지 선언"켐프 지지" 선전 잭슨 타격  16일 치러지는 공화당 주지사 결선 투표를 이틀 앞두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부지사인 버트 존스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

“피로·체중 변화, 갱년기 탓?”… 중년 여성 노리는 ‘갑상선’ 주의보

여성 갱년기와 증상 유사체중 변화 잦다면 의심을 중년 여성들이 흔히 겪는 피로감과 불면증, 체중 변화를 단순 갱년기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저하증은

시민권 제한기조 속 원정출산 단속 강화
시민권 제한기조 속 원정출산 단속 강화

비자취소·입국금지 확대알선업체 네트워크 추적 국무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며 전 세계에서 600건이 넘는 관련 비자 사례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부

JTBC, 206억원 규모 차입금 못갚아…중앙일보 등 신용등급 일제히 강등
JTBC, 206억원 규모 차입금 못갚아…중앙일보 등 신용등급 일제히 강등

신용평가 ‘BBB’ → ‘CCC’ 하향JTBC,“모든 수단 동원해 해결”올림픽·월드컵 방영권 재판매 못해부채상환위해 3사 사옥 매각 중 JTBC가 206억원 상당의 유동화 차입금을

1,500원 훌쩍 넘은 환율…‘가성비 여행지’된 한국
1,500원 훌쩍 넘은 환율…‘가성비 여행지’된 한국

■ ‘코리아 디스카운트’ 활짝역대급 원화 약세 시대 도래외국인 관광객 방문 역대급미주한인 올 여름 방문 활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훌쩍 넘는 등 원화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거리 급습 이민단속은 줄었다지만… 이민법정서는 추방 드라이브 계속

이민법원 통한 추방정책트럼프 행정부 가속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이 거리와 직장에서의 급습 중심에서 이민법원을 통한 추방 절차 강화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이민 단속 강화”… ICE·CBP 700억불 예산안 서명
“이민 단속 강화”… ICE·CBP 700억불 예산안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700억 달러 규모의 이민 단속 및 국경안보 예산 법안에 서명한 뒤 법안을 들어 보이며 미소 짓고 있다. 이 법안은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