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목사회(회장 류재원)는 27일 슈가힐 베다니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남궁전)에서 월례회 겸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뉴저지 베다니교회 원로목사인 장동찬 목사가 '하나님이 원하는 목회'란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장 목사는 민수기 11장을 인용해 모세의 온유함과 목회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진정한 신앙과 부흥은 죽어야 일어나고, 온유해야 하며, 온유함이란 하나님과 동행하고 순종하는 삶"이라고 정의한 뒤 "목회의 진정한 목적은 한 생명이라도 거듭나게 해 하나님 의를 세우는 것이지, 나의 의를 세우거나 내 기념비를 세우는 목회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또 "온유함이 없으면 하나님이 원하는 목회를 할 수 없다"며 "목사는 매일 죽어 엎드려 하나님께 간구하고, 종의 마음으로 섬기며, 성령의 일하심을 사모할 때 진정한 목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사회 9월 모임은 내달 17일 둘루스 새날장로교회에서 열리며 '이슬람의 실상'에 대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조셉 박 기자
27일 베다니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한인목사회 월례회에서 장동찬 목사가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