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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줄줄이 중단 크레딧카드사들‘신용 실종’

미국뉴스 | | 2018-08-16 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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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구매품 가격차이 보존

    여행물품 피해 보상 등

    비용 줄이려 축소·폐지

“홍보로 유혹땐 언제고…”

    고객들은 불만 고조

미국내 주요 크레딧카드사들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그동안 제공해 왔던 다양한 혜택을 줄축소하거나 폐지해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카드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혜택에 따라 크레딧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온 소비자들에게 혜택 축소와 중단은 다소 충격에 가까운 것이다. 혜택 중단 이유가 카드사의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뤄진다는 것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될 수밖에 없다. 카드사들이 혜택을 줄이는 이유 및 주요카드사 별로 축소되거나 폐지된 혜택들을 살펴본다.

■ 사용자 실적에 따라 소비자 혜택 ‘오락가락’

지난 주 시티뱅크는 카드로 구매시 가격과 실제 가격이 차이가 날 경우 차액을 보존해 주는 ‘가격차이 보상’(price protection) 혜택을 축소하는 한편 구매 물품 피해보상 혜택과 예약 취소 혜택 등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나 체이스 역시 올해 초 카드 혜택을 축소하거나 폐지한 바 있다. 여행물품 피해 보상 혜택과 자동차 렌트 피해 보상 혜택이 정리대상들이었다.

신용카드사들이 이같은 혜택 구조조정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사용자들의 사용 실적이 저조하다는 것이 한 가지 이유다. 재정정보 사이트인 ‘뱅크레이트 닷컴’에 따르면 카드소유자의 33%는 카드가 제공하는 각종 베니핏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카드사로서는 사용 실적이 없는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을 지출한다는 것은 낭비에 가까운 것이다. 

하지만 사용 실적이 높은 혜택을 줄이거나 폐지한 사례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격차이 보존 혜택이다. 오프라인이 대세였던 과거 시절엔 서류 작성이 귀찮아 혜택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앱이 발달한 요즘엔 실시간으로 가격 차이를 확인하다보니 가격차이보존 혜택을 청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차액을 보존해 주다보니 카드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실적악화로 연결됐다. 

■ 시티뱅크

가격차이보상 혜택인 ‘시티 프라이스 리와인드’의 보상은 연 1,000달러 이내, 물품당 200달러 이내만 가능해졌다. 연 2,000달러와 물품당 500달러에서 하향 조정됐다. 구매물품 피해보상의 보상 물품의 종류가 대폭 줄었으며 피해물품당 1,000달러 보상에서 피해사건당 1,000달러 보상으로 적용 방식이 변경된다.

90일 이내 반품 보상액도 연간 1,000달러 이내 또는 품목당 300달러 이내로 제한된다. 비행스케줄이 12시간 지체돼 발생되는 숙식비 보존 혜택도 가족 동반이 아닌 경우 적용되지 않는다.

여행 예약 취소시 발생하는 손해에 대한 보상도 건당 1,500달러 이내 또는 연 5,000달러가 한도다. 다만 연회비를 납부하는 일부 카드 소지자에겐 여행 건당 5,000달러 한도가 적용되고 연 한도는 없지만 본인과 직계가족에만 적용된다. 렌트가 사고비용 보상 혜택도 변경된다. 기존 10만달러 보상 한도에서 5만달러 한도로 하향 조정된다. 

■ 체이스

가격차이보상 혜택은 체이스 브랜드의 모든 신용카드 혜택에서 제외된다. 반품 보상 혜택 역시 대부분의 체이스 신용카드 혜택 목록에서 제외된다. 

여행물품 피해 보상 혜택은 ‘체이스 프리덤 비자 시그니처’와 ‘체이스 프리덤 언리미티드 비자카드’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이 두 카드 사용자는 여행 사고 보상 혜택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된다. 

여행예약 취소나 중단에 따른 보상은 1인당 5,000달러 보상에서 1,500달러로 축소된다.

■ 디스커버

반품 보상의 경우 구매 물품 가격이 500달러 이상인 물품에만 적용되며 구매 물품 보증 혜택은 36개월 이상의 워런티 물품을 구매했을 경우에만 적용된다. 구매물품 피해보상은 구매 가격이 500달러 이상인 물품에만 적용되며 90일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 자동차 렌트 피해보상은 2만5,000달러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여객기 사망사고 보상은 사고발생 1년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최고 50만달러까지 보상된다.         <남상욱 기자>

‘혜택’줄줄이 중단 크레딧카드사들‘신용 실종’
‘혜택’줄줄이 중단 크레딧카드사들‘신용 실종’

주요 크레딧카드사들이 올 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온 각종 헤택을 축소하거나 폐지해 소비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LA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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