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한국 장기체류 한인 시민권자 4만4천명

한국뉴스 | | 2018-08-13 22:22:2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중국계 32만명 이어 두번째

남자 2만명·여자 2만 4천명

한국에 장기 체류 증인 미국의 한인 시민권자가 4만 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나다. 

한국 법무부의 ‘외국국적 동포 국내거소신고 현황’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는 모두 42만8,393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계 한인이 32만1,127명으로 전 세계 동포 중 가장 많이 한국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의 한인 시민권자는 4만4,186명으로 이중 남자는 1만9,570명, 여자는 2만4,616명으로 남자보다 많았다. 

그 다음은 러시아 동포로 2만1,939명, 캐나다 1만5,800명, 우즈베키스탄 9,688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거소 신고는 미국 시민권자 등 외국 국적을 소지한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90일 이상 한국에 체류할 경우 할 수 있다. 

통상 국내 거소 신고는 사업 등의 목적으로 한국에 장기체류하는 경우나 역이민자들이 주로 하고 있다. 

미국의 한인 시민권자들의 한국 거소신고는 법무부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의 경우 2만8,853명을 기록한 이후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2010년은 3만5,501명, 2011년은 4만421명으로 4만 명대에 접어들었다. 

한국으로 돌아간 미국의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역시 서울이었다. 올해 집계된 4만4,000여명 중에서 서울이 2만471명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경기도로 1만2,421명, 인천시 1,923명, 부산 1,491명, 대구 1,001명 순으로 나타났다. 

<조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시민과 결혼 서두르고 망명 신청…트럼프 대비하는 이민자들
미시민과 결혼 서두르고 망명 신청…트럼프 대비하는 이민자들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 공약에 패닉…영주권자도 불안해 시민권 신청대학들, 방학에 본국 가는 유학생에 "트럼프 취임 전 재입국" 권고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을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주택시장 슈링크플레이션… 집 작아지는데 분양가 껑충
주택시장 슈링크플레이션… 집 작아지는데 분양가 껑충

소매업계에서‘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행위가 논란이다. 슈링크플레이션은‘줄어들다’라는 뜻의‘슈링크’(Shrink)와‘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2025년 주택시장, 올해 최악 상황 벗어난다
2025년 주택시장, 올해 최악 상황 벗어난다

모기지 이자율(30년 만기 고정)이 약 두 달간 상승을 이어간 끝에 11월 셋째 주(14일 발표 기준) 드디어 하락했다. 그런데 하락 폭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로 매우 미미한

졸업 후 취업난 걱정 없다… 다양한 특화 전공들‘주목’
졸업 후 취업난 걱정 없다… 다양한 특화 전공들‘주목’

대학을 선택하는 것만큼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느 전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 진로가 결정된다. 적성과 맞지 않는 전공을 선택했다가 중간에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흔하

병원 돌고 돈 후에야 판정…‘진단 사각지대’강직성척추염
병원 돌고 돈 후에야 판정…‘진단 사각지대’강직성척추염

허리 통증 외 다양한 증세 디스크와 통증 달라 주의수영은 증상 완화에 도움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무릎에 물이 찼다고 진통제와 물리치료를 받았죠. 어느 날부턴 오른쪽 눈이

“가을단풍 놀이 좋지만, 무릎·발목 부상 주의하세요”
“가을단풍 놀이 좋지만, 무릎·발목 부상 주의하세요”

하산 시 무릎 가해지는 하중 4배 이상 증가반월상 연골판 손상·발목 염좌 가능성 높아 단풍과 함께 등산의 계절이 한창이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지는 이 시기에 호기롭게 등산에 나섰다

10억달러 '조지클루니 테킬라'… 3대 멕시코 술'에 취했다
10억달러 '조지클루니 테킬라'… 3대 멕시코 술'에 취했다

테킬라, 메즈칼, 풀케… 멕시코 전통주의 역사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63)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에 한 편도 출연하지 않았다. 요즘도 별 활동이 없다. 물론 그는

헬스장 안 가도…‘케틀벨’ 하나면 운동효과 만점
헬스장 안 가도…‘케틀벨’ 하나면 운동효과 만점

빠르고 간단한 홈트레이닝 법으로 인기근력 훈련에 심폐 운동까지 병행 효과너무 무겁지 않게… 적절한 자세 중요 시카고에 사는 34세 내과의사인 토드 반커코프는 운동을 할 시간이 많지

2세들 족쇄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재시동
2세들 족쇄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재시동

‘해외출생·거주 2·3세 한국 국적 자동상실’규정 신설된 개정안 국회입법조사처 제출 한인 2·3세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한국 국적법의 독소 조항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를 해결하기

추수감사절 연휴 8천만 떠난다
추수감사절 연휴 8천만 떠난다

AAA, 사상 최다 전망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장거리 여행객이 전국에서 사상 최다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추수감사절 이틀 전인 오는 26일부터 연휴 교통체증이 시작될 것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