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수술 전후 조기회복 관리로 합병증‘뚝’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8-10 10:10:51

수술전후,조기회복,관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서울성모병원 대장암수술팀

수술 2시간 전·4시간 후

탄수화물 음료 마시게 해

인슐린 저항성·염증반응↓

면역력 높이고 장운동 촉진

서울성모병원 대장암센터 대장암수술팀(대장항문외과)은 복강경·로봇수술 분야에서 명성이 높지만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독특한 환자관리 프로그램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수술을 아무리 잘 해도 환자의 면역력·영양상태·동반질환 등에 따라 수술결과와 합병증 발생률이 달라진다. 대장암수술팀의 ‘조기회복(ERAS) 프로그램’에는 대장항문외과를 비롯 마취통증의학과, 간호부, 영양실, 약제팀, 의료기사(운동치료사) 등이 참여한다.

눈에 띄는 특징은 환자가 수술 전날 탄수화물 음료와 영양음료를, 당일에는 2시간 전까지 탄수화물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점이다. 단백질·무기질·오메가3 등이 들어 있는 영양음료는 장 청소(관장) 후 균형이 깨진 장내 세균 조성의 정상화를 촉진한다. 탄수화물 음료는 2시간이 지나면 소장에 흡수되기 때문에 수술에 지장이 없고 수술 후 합병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줄여준다. 수술로 인한 감염반응을 약화시켜 빠른 회복도 돕는다.  

전신마취를 하기 전에 경막외마취를 해 적극적으로 통증을 조절, 환자의 장 운동을 저하시키는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줄이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수술 중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수술 후 4시간이 지나면 탄수화물 음료와 물을 마시고 다음날 점심부터 죽을 먹도록 한다.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방귀가 나오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합병증을 줄여 환자의 컨디션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수술 전 쫄쫄 굶기고 수술 후 방귀가 나올 때까지 물도 마시지 못하게 하는 병원들과 큰 차이가 있다. 

수술 다음날부터 보호자와 15분 이상 걷기, 30분 이상 침대밖 활동하기, 하루 3회 껌 씹기 실천 여부도 꼼꼼하게 체크한다. 수술 후 빨리 활동하는 게 혈액순환과 장 운동을 촉진하고 합병증 감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조기회복 프로그램은 당초 예상했던 조기퇴원과 합병증 감소는 물론 수술 후 염증반응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거뒀다. 최근에는 수술 전 체성분(체조성)을 분석해 근육·지방·수분 상태를 파악, 임상에 반영하고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수술 전 영양·운동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사전재활’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또한 대장암센터는 대장항문외과,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의 협진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임웅재 기자>

수술 전후 조기회복 관리로 합병증‘뚝’
수술 전후 조기회복 관리로 합병증‘뚝’

이윤석(가운데)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대장암 복강경 수술 과정을 태국 의료진이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원로회, 한인회관에 이승만·맥아더 동상 설치 반대
한인 원로회, 한인회관에 이승만·맥아더 동상 설치 반대

한인사회 동의 없는 설치 안돼새 조형물 설치 금지 판결 무시 애틀랜타 한인 원로회(대표위원장 박선근)가 오는 10월 1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세워질 예정인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

애틀랜타 70대 변호사, 의뢰인에 성행위 요구
애틀랜타 70대 변호사, 의뢰인에 성행위 요구

조지아주 검찰총장에 따르면 콥 카운티의 77세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로저 L. 커리는 의뢰인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혐의로 3건의 성매매 알선(pande

조지아, 가장 일 많이 하는 주 10위
조지아, 가장 일 많이 하는 주 10위

여가부족, 신체 정신 건강 해로워 조지아주 주민들이 미국에서 가장 고되게 일하는 근로자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주 상위 10위

노동절 연휴 조지아 DUI 364명 체포
노동절 연휴 조지아 DUI 364명 체포

교통사고 사망자 5명 조지아주 공공안전부(DPS)는 8일 오전, 노동절 연휴 기간의 최종 범죄 및 사고 통계를 발표했다.DPS에 따르면, 음주 또는 약물 영향 하의 운전(DUI)

조지아 ICE 체포 7월 2256건으로 급증
조지아 ICE 체포 7월 2256건으로 급증

전달 보다 50% 급증, 2년 전보다 11배 7월 조지아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한 체포 건수가 2,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대규모 추방 정책을 추진 중인 트럼프 행정부

한인변협, 13일 무료 법률 세미나 개최
한인변협, 13일 무료 법률 세미나 개최

누구나 예약없이 참석 가능SBA, 이민법, 국적법 세미나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 솔로&스몰펌위원회(SSF)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둘루스 강스 테이블 옆

영주권 재정보증인 ‘신용정보’도 본다
영주권 재정보증인 ‘신용정보’도 본다

USCIS, I-864 양식 개정 크레딧 점수 요구 가능구체적 기준은 아직 없어전문가들 “영향 지켜봐야” 가족을 초청해 영주권을 신청할 때 재정보증을 서는 사람에 대한 심사가 한층

팜데저트 콘도 살인… 65세 한인 여성 체포
팜데저트 콘도 살인… 65세 한인 여성 체포

폭행 당한 피해자 숨져현장에 있던 한인 체포구체적 범행 동기 미궁 지난 4일 팜데저트 지역 콘도 단지에서 60대 한인 여성 살인 용의자가 체포된 현장 을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작

“왜 이렇게 비싸졌나”… 쇠고기 업계 반독점 조사
“왜 이렇게 비싸졌나”… 쇠고기 업계 반독점 조사

월마트·코스코·아마존 등법무부, 가격 급등 조사반독점 확인 시 강력 제재가공업체 이어 유통업체 미국인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햄버거와 스테이크가 갈수록 ‘비싼 외식’이 되고 있다. 쇠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변색 감추려 착색제 사용전수점검 통해 현장 적발중국산 식품 안전성 도마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되고 있는 줄기상추 염색 영상(왼쪽)과‘줄기상추 염색’ 현장에서 발견된 착색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