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이 남가주 전역 철도망 운영 실무를 책임지는 자리에 올랐다.
남가주 일대를 연결하는 지역 열차인 메트로링크(Metrolink)는 지난 3일자로 킴벌리 유(사진)씨를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에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그동안 메트로링크에서 운영 부책임자로 근무해왔다.
킴벌리 유 COO는 최고운영책임자로서 메트로링크 내 6개 운영부서를 총괄해 이끌게 된다.
UC 샌타크루즈를 졸업한 뒤 UCLA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킴벌리 유 COO는 교통 분야에만 20여 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런이다.
킴벌리 유 COO는 한미연합회(KAC) 이사로도 활동한 바 있어 한인사회와도 교류해왔다. 킴벌리 유 COO는 “메트로링크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