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의 금 수요가 상당히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올해 1∼6월의 금 수요는 1천959.9t에 그쳐 상반기 기준으로는 2009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금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4% 떨어진 964.3t에 머물면서 전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이처럼 금 수요가 침체한 것은 투자는 물론 보석용 수요가 모두 부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북미의 금 펀드들은 2분기에 30.7t을 순매도했다. 미국 경제가 2분기에도 호조를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이 금 대신 리스크가 높은 자산으로 대거 옮겨간 결과였다.
금 현물은 2일 장중에 온스당 1천210.8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다.
현재의 경제 여건을 감안하면 미국의 금리 인상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따라서 금 수요는 당분간은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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