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스쿨 등 8월로 접어 들면서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면 다소 이른 표현일까? 아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는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많다. 3일 AJC는 놓치치 말아야 할 8월의 축제 7개를 소개했다. 이 중 한인타운에서 멀지 않고 입장료가 무료이거나 저렴한 축제 4개를 소개한다.
▲피데몬트 공원 아트 페스티벌
유서 깊은 페스티벌이다. 화가와 유리세공 예술가, 조각가, 그리고 수공예품 작가 등 모두 250여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각종 먹거리와 라이브 뮤직 연주, 퍼포먼스 등도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따로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 페스티벌이다.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열린다. 입장은 무료. 주소=Piedmont Park. 1071 Piedmont Ave., Atlanta
▲브론즈렌즈 영화 축제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영화제다. 미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주로 제3세계로부터 다양한 영화들이 출품돼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인들만이 아닌 일반인들도 저령함 가격에 수준 높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다양하다.
애틀랜타 메리엇 마퀴스(265 Peachtree Center Ave. NE, Atlanta) 웹사이트 www.bronzelens.com.참조
▲그랜트 공원 써머 셰이드 축제
말 그대로 8월 여름의 끝자락에 열리는 전형적인 미국의 축제다. 이틀 중 첫날 5K 마라톤을 시작으로 축제는 시작된다. 이름값 하는 유명 푸드트럭과 라이브 뮤직을 즐길 수 있다. 키즈존도 있어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보석부터 핸드 메이드 비누까지 다양한 수공예품도 전시 판매된다.
애틀랜타시에 있는 그랜트 파크(Grant Park. 840 Cherokee Ave. SE)에서 열린다. 2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7시30분까지다. 웹사이트 www.summershadefestival.org.참조.

지난해 그랜트 공원 써머 셰이드 축제에서 한 어린아이가 수공예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드래곤 콘 축제
8월 30일부터 노동절인 9월 3일까지 나흘간 다운타운 애틀랜타 메리엇 마퀴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코스프레 축제다. 1987년부터 시작돼 3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한다. 주최 측은 올해의 경우 8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인근 호텔은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소=265 Peachtree Center Ave. NE, Atlanta. 문의= 전화 404-669-0773. 혹은 웹사이트 www.dragoncon.org참조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