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서류미비자' 대신 '불법 외국인'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7-31 19:19:0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법무부,연방검찰에 지시

'불체자' 용어 논란 재연 

트럼프 행정부가 이미 퇴출된 용어인 ‘불법 외국인’(Illegal Aliens)을 사용하라고 검찰에 지시에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CNN에 따르면, 연방 법무부는 불법체류 이민자를 지칭할 때는 ‘서류미비자’(Undocumented) 대신 ‘불법 외국인’을 공식 용어로 사용할 것을 연방 검찰에 지난 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검찰에 전달한 가이드라인에서 “미국에 불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 국적자를 지칭할 때는 ’불법 외국인‘이란 용어를 사용해야한다”고 지시하고, “연방법에 근거가 없는 ’서류미비자‘란 용어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3년 ‘불법 외국인’이나 ‘불법 이민자’란 용어가 논란이 되자 AP 통신, 뉴욕타임스 등 주류 언론들은 대체로 ‘서류 미비자’(Undocumented Immigrants)란 용어를 사용해왔다.

또, 연방 의회도서관은 지난 2016년부터 도서목록 주제어에서 ‘불법 외국인’이란 용어를 퇴출시킨 바 있다. 의회도서관은 대신 ‘비시민권자’(Non-citizen)나 ‘비승인 이민자’(Unauthorized Immigrant)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당시 의회도서관측은 “불법 체류자를 비시민권자나 비승인 이민자로 순화하는 게 정확하고 중립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션아가페, 귀넷 셰리프국에 사랑의 점퍼 전달
미션아가페, 귀넷 셰리프국에 사랑의 점퍼 전달

한인 자선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9일 귀넷 셰리프국을 방문해 키보 테일러 셰리프에게 사랑의 점퍼 50벌을 전달했다. 이 점퍼들은 귀넷에서 어려움을 겪는 홈리스들에게 전

"25만달러 내라"....애틀랜타 시장 취임식 논란
"25만달러 내라"....애틀랜타 시장 취임식 논란

최고등급 후원자에 거액 요청"쉽게 재선했으면서..."비난↑   2기 취임을 앞두고 있는 안드레 디킨슨 애틀랜타 시장이 호화 취임식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고등급 후원자들에게 25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한인회와 코페재단 합동 송년회가 12일(금)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열린다. 오후 5시 30분 이사회, 6시 총회, 6시 30분 식사, 오후 8시

스쿨버스 잇단 추월...웨이모 중단 요구 '빗발'
스쿨버스 잇단 추월...웨이모 중단 요구 '빗발'

웨이모 소프트웨어 리콜 결정 불구GA지도자들"운행 당장 중지해야"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운행 차량이 잇따라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추월하는 일이 벌어지자 조지아 지도자급

실업급여 부정수령 현직 주의원 '쇠고랑'
실업급여 부정수령 현직 주의원 '쇠고랑'

"1만8천달러"...본인은 무죄 주장 팬데믹 기간 동안  약 1만8,000달러의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수령한 혐의로 현직 주의원이 체포됐다.연방검찰 애틀랜타 지부는 8일 보도자료를

흑인여성 사업가 "은행서 인종차별" 파문
흑인여성 사업가 "은행서 인종차별" 파문

아메리스 뱅크 알파레타 지점 어카운트 퍠쇄·데밧카드 중지해명 요구하자 원론적 답변만 애틀랜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흑인 여성이 알파레타의 한 은행에서 인종 차별을 겪은 사연이 알려

고선재단, 비영리 단체 25곳에 30만 달러 지원
고선재단, 비영리 단체 25곳에 30만 달러 지원

고석화 BOH 명예회장 설립 재단기금 500만→1000만 달러 확충 고석화(사진)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과 부인 고 고정옥 여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고선재단(Koh Charitable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스탠포드 대학교는 높은 학비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능력이 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이념 아래,

한국발 무증빙 해외송금한도 10만달러로 제한
한국발 무증빙 해외송금한도 10만달러로 제한

업권별 단절된 외환망 통합핀테크 등 ‘송금 샤핑’ 차단 내년 1월부터 별도 증빙 없이 한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연간 무증빙 외환 송금 한도가 업권 구분 없이 10만달러로 일

체포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공개
체포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공개

국토안보부, 1만여건 체포 기록 게시이름, 출신국가별, 주별로 확인뉴욕주 142명·뉴저지 109명…한인 5명 8일 연방국토안보부가 공개한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화면. <Wor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