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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아동들, 수용소서 '성추행'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7-30 18: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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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부모·자녀 격리정책이 지속하면서 부모와 떨어져 구금된 아이들이 탈출하거나 보호시설 안에서 성추행 피해를 당하는 등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다고 언론이 전했다.

28일간 워싱턴포스트와 의회 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전날 플로리다에서는 억류돼 있던 한 이민자 소녀가 수용시설을 빠져나와 자동차 정비소에 숨어드는 일이 발생했다.

올해 15세인 온두라스 출신의 이 소녀는 임시보호소에서 약 3주간 지내 왔으며 눈 진료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도중에 달아났다. 

달아난 소녀는 인근의 한 자동차 정비소로 들어가 도구들로 꽉 찬 큰 선반 뒤편 구석에 숨어 있으며 울면서 떠나기를 거부했고, 센터 직원들이 물과 약간의 음식을 제공했다. 소녀는 자신이 혼자이며 가족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소녀의 신병을 확보해 다시 보호소로 보냈다.

한편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한 이민자 구금시설에서는 6살 된 여자아이가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시사주간지 '더 네이션'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아는 캐사 글렌데일에 있는 피닉스 지구 구금시설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아동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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