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이상이 트럼프 불신
흑인여성·젊은층 변화 괄목
민주당 여성지지 회복 추세
오는 11월 6일 시행되는 중간선거가 30일로 9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 변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 이른바 '힐러리 증오집단'(Never Hillary)의 새로운 선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여론조사기관 서베이 몽키가 28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답변한 이들은 45%였다. 이들 가운데 소위 '힐러리 증오집단'에서는 트럼프에 대한 불신이 51%, 신뢰가 47%로 나타났다.
'힐러리 증오집단'은 2016년 대선에서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던 무소속 유권자들이다.
뉴스위크는 이들 집단의 동향이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뉴스위크는 "클린턴 후보가 싫어서 트럼프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다른 쪽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위크는 오는 중간선거에서는 이들 유권자가 실제로 얼마나 투표권을 행사할지도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대선 때 '힐러리 증오집단'의 33%가 트럼프 후보, 23%가 무소속 후보를 선택했지만 37%는 투표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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