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사역기관 원미니스트리(대표 김창근 목사, ONE Ministry)는 28일 스와니 프라미스교회에서 지난 1년간 꾸준하게 장애인들과 함께하며 봉사한 13명의 한인학생들에 대한 대통령 봉사상 전수식을 가졌다.
원미니스트리는 이날 전수식에서 금상 4명, 은상 2명, 동상 7명에 대해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창근 대표는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그들과 함께 살아감을 배우고 실현해야 하며,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행하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수상자들이 되길 바란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대통령 봉사상은 12개월 동안 일정한 시간을 봉사한 개인에게 수여된다. 봉사 성취에 따라 동, 은, 금상으로 나눠지며 최종적으로 4천시간 이상 봉사자에게는 평생봉사상이 주어진다.
비영리기관 501(c)3에 등록돼 있는 원미니스트리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매주 토요일 장애인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애인 여름캠프를 7월 9-27일까지 3주동안 개최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금상-김갈렙, 김스테파니, 문노아, 박에릭 ▲은상-김조이스, 석애니 ▲동상-정민재, 김앨빈, 김서진, 이브랜든, 석샐리, 신주영, 양도훈. 조셉 박 기자
원미니스트리는 28일 한인학생 13명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전수했다. 수상자들과 김창근(오른쪽) 대표, 곽공옥(왼쪽)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