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예고한 대로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소비자 가격은 20%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오마이르 샤리프를 비롯한 소시에테제네랄 이코노미스트들은 관세 부과 대상 목록에서 가구, 에어컨, 진공청소기 등 많은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완제품이 450억달러 규모라고 분석했다.
샤리프 이코노미스트는 이들 제품에 10%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소비자들이 20% 가까운 물가 상승에 직면할 수 있다고 봤다.
소시에테제네랄은 340억달러 제품에 대한 관세 방침이 나오고 나서 실제 부과가 발효된 시점까지 3개월가량 걸린 만큼 2천억달러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10월 중순께 발효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세 대상 품목 중 미국의 수입액이 가장 큰 10개 품목을 보면, 중국은 9개 품목의 시장을 50% 이상 점유하고 있고 4개 품목 시장 점유율은 70%를 넘었다.
샤리프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세탁기 관세로 봤듯이, 가전제품에 대한 관세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소비자 가격에 흘러가게 된다"며 "(관세가) 공급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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