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부자 무술 실력 이용해
범인 때려 잡아 경찰에 인계
리커 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 부자가 태권도 실력을 이용해 절도범을 때려 잡아 화제다.
사건은 지난 21일 라즈웰 로드에 있는 리커 스토어인 '노스리지 보틀 샵'에서 일어 났다.
이날 밤 한인 부자가 운영하는 이 업소에 한 흑인 청년이 들어와 술병 하나를 자신의 가방에 몰래 넣고 빠져 나가려 했다.
이 광경을 지켜 본 아들 조석씨는 먼저 경찰에 신고를 한 뒤 가게 문을 나서는 절도범을 막아 섰다.
경찰이 공개한 동영상에 의하면 아들 조씨는 용의자를 가게 안으로 밀쳤고 이내 두 사람 사이에는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때 조씨는 평소 배운 무술 대련 자세를 취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몸싸움은 가게 밖으로까지 이어졌고 이곳에서 용의자는 조씨 부자에게 완전히 제압 당해 바닥에 눕혀졌다.
조씨는 나중에 취재진에게 "평소 무술을 배웠기 때문에 경찰이 올 때까지 범인을 어렵지 않게 제압해 붙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웃 가게 주민들은 "조씨 부자는 매우 근면하고 또한 용감한 사람들"이라면서 "범인이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말했다. '
범인 토미 파제트는 절도 및 중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파제트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칼을 꺼내 휘둘러 중폭력 혐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우빈 기자

업소 한인 부자가 절도범을 가게 앞에서 제압하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WSB-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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