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영주권·시민권 신청하기 겁나요”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7-25 22:22:5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공복지 허위 신청

비윤리적 범죄전력등 

추방재판 범위 확대

섣부른 시민권 신청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과거에는 시민권 신청서(N-400) ‘기각’ 판정으로 그치던 사안들이 이제는 이민자 ‘추방’이라는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이민당국이 이민서류 ‘기각’ 판정 이민자들에 대한 추방재판 회부 범위를 크게 확대한 새로운 지침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 이민 서비스국(USCIS)이 이민심사관들이 ‘이민법원 출석요구서’(NTA)를 발부할 수 있는 권한을 대폭 확대한 새로운 심사 지침을 적용하고 있어, 시민권이나 영주권 등 이민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이민자들은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USCIS가 심사관들의 발부권한을 확대한 ‘이민법원 출석요구서’(NTA)는 추방대상이 되는 이민자에게 이민법원 추방재판에 출석할 것을 통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추방절차가 시작되는 첫 번째 단계라 할 수 있다. 

USCIS는 7월부터 새 지침을 시민권이나 영주권 등 이민 서류 신청자들에게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민서류를 제출했다 ‘거부’(denial)판정을 받은 이민자는 이제 추방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새 지침에 따르면, 이민민사관이 시민권이나 영주권 등 이민 서류가 ‘거부’된 이민신청자에게 ‘이민법원 출석요구서’를 발부하게 되는 사유가 크게 늘어났다. 시민권 신청자의 경우, 이전에는 ‘거부’ 판정을 받게 되면 영주권자 신분을 유지할 수 있었던 사안들이 이제는 추방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추방대상 범죄가 되는 소위 ‘가중중범’(aggravated felony) 전과가 없더라도 ‘비도덕적, 비윤리적인 행위’(good moral character ground)로 간주되는 범죄인 경우에 추방재판에 회부될 수 있다. 

시민권 신청자격이 있지만 추방될만한 사유가 있다면 역시 시민권 신청이 거부되고 NTA가 발부된다. 영주권을 취득한 이후 추방대상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았거나 1990년 11월 29일 이전에 가중중범 전과가 있는 이민자도 NTA 발부 대상이다.

또, 시민권 신청 ‘거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범죄전력이 발견된 경우라면 USCIS는 NTA 발부 대신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케이스를 이관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해당 이민자는 체포돼 수사를 받을 수 있고, 결국 추방될 처지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NTA 발부로 시작된 절차가 종료될 때까지 시민권 심사는 중단된다. 

과거 ‘공공복지’(Public Charges) 프로그램 수혜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공공복지’ 수혜가 아닌 다른 사유로 인해 시민권이 거부됐다 하더라고 거부판정을 받은 신청자의 공공복지 수혜 전력에서 프로그램 남용이나 사기, 허위서류제출 등의 혐의가 발견된다면, 추방재판에 회부될 수 있다. 

<김상목 기자>

“영주권·시민권 신청하기 겁나요”
“영주권·시민권 신청하기 겁나요”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에 위치한 Vanderbilt University(‘밴더빌트 대학교’)는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상위권 사립 종합 연구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80대 한인 여성 주택서 피살
80대 한인 여성 주택서 피살

노스캐롤라이나 경찰살인 사건으로 수사 80대 한인 여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살인사건으로 수사에 나섰다. 노스캐롤라이나주 CBS와 NBC 등

강제구금 급증에 연방법원 ‘마비’… 이민자 석방소송 폭증
강제구금 급증에 연방법원 ‘마비’… 이민자 석방소송 폭증

트럼프 정부 ‘의무구금’ 확대보석심리 대신 무기한 구금 판사들 “석방 명령도 무시”정부 변호사에 이례적 제재 지난 18일 텍사스주 딜리의 이민 구치소 앞에서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비자사기로 인력 착취”… 수백만불 빼돌려
“비자사기로 인력 착취”… 수백만불 빼돌려

한인 남성 기소돼 ‘유죄’허위로 비자 신청 입국 불법 노동과 모금 강요$120만 몰수·$95만 배상 이민 비자 제도를 악용해 외국인들을 불법 입국시킨 뒤 저임금 노동과 모금을 강요

기아, EV3 전기차 미국 시장 투입
기아, EV3 전기차 미국 시장 투입

전기차 트로이카 라인업올해 하반기 판매 시작 기아 EV3. [기아]  기아가 미국 시장에 EV9과 EV6에 이은 새로운 3번째 전기차 모델인 EV3을 투입한다. 대형, 중형 모델에

연방정부,‘트럼프 관세’ 환급 시스템 가동

1,660억불 반환절차 착수‘케이프 시스템’ 20일 가동수입 업체들 33만개 달해“반드시 신청해야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징수했다가 위법 판결을 받은 관세에 대해 연방 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