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율 7.4→7.209밀즈
17일 커미셔너 투표 확정
귀넷 카운티의 2018년 최종 일반 재산세율이 결정됐다.
카운티 당국자는 12일 "내년 일반 재산세율을 당초 잠정 결정된 7.209밀즈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올해 일반 재산세율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올해 일반 재산세율 7.209밀즈는 지난해 7.45밀즈 보다 소폭 인하된 것이다. 귀넷 당국은 지난해 재산세율을 적용할 경우 총재산세 수입액이 2017년보다 16억 달러가 증가한 308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 같이 세율을 인하했다.
올해 재산세율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20만 달러 상당의 주택 소유주 경우 지난해보다 40달러 정도 덜 내게 된다.
한편 귀넷 카운티는 지난 4월 초 올해 재산세 평가 고지서를 28만여명의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에 발송을 마쳐 45일간의 항소기간은 이미 지난 상태다.
카운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재산세 평가액은 재산세 납부 대상의 59%가 지난해와 비교해 변동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동분 중 대부분이 평가액이 올랐지만 이번 재산세율 인하로 실제 재산세 납부규모는 거의 변동이 없게 된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