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시기 주지시키고
취침시간도 조정필요
메트로 애틀랜타의 각급 공립학교는 오는 8월 1일 애틀랜타시와 캅카운티를 시작으로 포사이스카운티 2일, 풀턴과 디캡, 귀넷이 11일 일제히 개학을 맞는다.
개학을 앞두고 3개월 가까이의 긴 여름방학 동안 흐트러진 생활리듬을 바로 잡는 것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지름길. 여름방학 동안 느슨해진 아이들의 생활습관이 곧 정신없이 바쁜 학교시즌으로 바뀌게 된다. 잠자기 습관에서부터 과제 및 책임 등에 적응하는 일 등에 익숙해지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은 아이들의 개학 준비 요령과 부모의 학습지도 방향 등에 꼭 필요한 팁들이다.
▲미리 개학이 다가왔음을 주지시키라
부모들은 개학 시 필요한 생활시간 변경에 대해 한 주 혹은 두 주 전부터 아이들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아이들에게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함을 생각하도록 돕고, 낮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것을 머리 속에 그리도록 해야 한다.
▲개학 시 필요 용품들을 준비하라
노트, 크레용, 의복 등 개학 시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하며 아이들이 개학에 대비한 준비기간을 갖도록 돕는다. 물건을 구입할 때 합리적 이유 범위에서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 개학 첫 날을 위한 재미난 연필 지우개 등과 같은 자그마한 학교 관련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개학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들의 잠자리 시간을 조정하라
방학 중 잠자는 시간은 더 길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아이들에게 충격이 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을 채우지 못한 아이들은 짜증을 내기 쉽고, 수업 첫 시간 혹은 오후에 졸 수 있다. 따라서 개학 전 한 주 정도를 학기 중의 취침시간에 가깝게 맞춰 잠자리에 들게 하고, 개학 이틀 전부터는 학기중 취침시간에 꼭 잠들도록 지도해야 한다.
▲아침 일상 회복을 시작하라
아이가 아침에 늦잠을 자거나 기상시간이 들쑥날쑥 했던 아이들은 개학 시 적응하기 어렵다. 개학 전 한 주 혹은 상당 기간 동안 기상시간을 변경해 적응기를 갖는 것이 좋다. 점차적으로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게 하고, 개학 직전에는 등교 시 복장을 입어보는 훈련도 좋다.
▲공부하기 편안한 장소를 꾸미라
아이들이 집에서 공부하기에 쾌적하고, 조명이 잘된, 편안한 공간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자, 형광펜, 기타 학교용품 등을 아이들이 찾기 쉽게 배치시켜야 한다.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공부하러 들어갈 공간에 들어가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들의 학교 시간표를 숙지하고 대비하라
아이들은 학년에 따라 시간표가 각기 다르다. 아이들의 식사시간에 따라 스낵 등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점심시간 등 세부 시간표를 잘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자녀 픽업 시간이 각각 다를 때 차 안에서 기다리는 아이가 그 시간에 숙제 등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용품들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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