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마련이 여전히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 전문 웹사이트 질로우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4%의 미국인이 주택마련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분기 현재, 뉴욕 등 전국의 20대 대도시의 주택소유율은 64.2%로 2015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 주택(Detached Single Family Home)에 대한 선호도가 82%로 가장 높았고 콘도와 코압(10%), 타운홈(7%)이 뒤를 이었다.
질로우에 따르면 대도시 거주 3명중 2명이 주택마련을 ‘더 높은 사회적 지위’와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70% 이상이 로컬 커뮤니티에 터전을 잡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질로우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거주 지역은 단연 대도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고속도로 인근 ‘근교’(Suburban)였다.
대도시 근교 거주에 대한 선호도는 56%로 가장 높았고 도심 거주는 26%, 시골 거주는 18% 였다. 근교 거주를 가장 선호하는 인종은 아시안(63%)이었고 흑인(57%)과 백인(56%), 히스패닉(52%)이 뒤를 이었다.
대도시 도심(Urban) 거주를 가장 선호하는 인종은 히스패닉(33%)이었고 아시안(32%), 흑인(31%), 백인 (22%)순이었다. 대도시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시골 등 외곽지역(Rural) 거주 선호도는 백인이 22%로 가장 높았고 히스패닉이 15%, 흑인이 12%, 아시안이 5% 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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