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할머니 또 별세

한국뉴스 | | 2018-07-02 18:18:4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복득 할머니 1일 별세

101살 파란만장 삶 마쳐

남은 위안부피해자 27명 

또 한 명의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피해자가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받지 못하고 이 땅을 떠났다. 생존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은 1일(한국시간) 새벽 4시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김복득 할머니(101살)가 지병으로 병실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앞서 김 할머니는 2013년 자택에서 홀로 살기 힘들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이 병원에 입원했다.

김 할머니는 1918년 경남 통영시에서 태어났다. 22세가 되던 해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징용 모집자의 말에 속아 고향 통영에서 중국, 필리핀 등지로 끌려갔다.

일제 강점기 타국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수모를 겪은 김 할머니는 해방 직후에야 가까스로 고향 땅을 다시 밟았다. 

피울음을 토할 수밖에 없는 끔찍한 기억에도 김 할머니는 주저앉지 않았다. 김 할머니는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사죄를 받아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투사'의 삶을 살았다.

1994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등록한 김 할머니의 이런 행적은 2010년을 전후로 본격적으로 언론에 소개됐다.

김 할머니는 2009년 11월 통영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통영시의회가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시켜줄 것을 눈물로 호소했다.

2010년을 전후로 일본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해 본인이 겪은 참상을 수차례 증언하기도 했다. 2011년 12월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인간 띠 잇기 행사가 열린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 참석해 당시의 비극을 증언했다.

2012년에는 그간 생활비 등을 아껴 모은 2천만 원을 통영여고에 장학기금으로 내놨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런 김 할머니의 뜻에 보답하듯 2013년 3월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증언록을 발간했다. 

이후 이 증언록은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로도 번역돼 일본과 미국, 중국에도 발송됐다.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할머니 또 별세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할머니 또 별세

2009년 11월 2일 김복득 할머니가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시의회에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해줄 것을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