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애국심 강한 주' 10위에
버지니아1위... 매사추세츠 꼴찌
미국에서 가장 애국심이 강한 주는 어디일까.
개인 및 소비자 정보 사이트인 ‘월릿 허브’(WalletHub)가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군 복무 경험 주민 비율 등을 포함한 ‘군 참여’ 부문과 투표 참여 비율 및 평화봉사단 참가자 수 등 공공 자원봉사 여부 등을 조사한 ‘시민 의무 참여’ 부문 등을 지표로 ‘미국에서 가장 애국심이 강한 주’ 순위를 조사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가 종합점수 70.48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조지아주는 10위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조지아주는 ‘군 참여’ 부문에서 4위에 올랐으나, ‘시민 의무 참여’ 부문에서 41위에 그쳐 종합점수 58.76으로 10위에 올랐다. 특히 조지아주는 군복무자 평균 수가 전국 최고인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동남부지역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4위, 노스 캐롤라이나 9위로 애국심이 강한 주로 평가됐다. 이외에 앨라배마 26위, 플로리다 30위, 테네시 36위 등은 '평균'적인 애국심을 보인 지역으로 분류됐다. 공화당 우세지역이 민주당 우세지역 보다 전반적으로 애국심 지표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애국심이 약한 주로는 매사추세츠 주가 군 참여 순위 48위와 시민 의무 참여 순위 38위로 종합점수 26.60점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