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거주 김정남씨
서양화부분 입선 영광
미국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과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에서 애틀랜타 한인이 서양화 부분에 입선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인 둘루스에 거주하는 김정남 씨. 한국에서 20여년간 중고교 미술 교사로 근무하다 도미한 김 씨는 은퇴한 후 다시 미술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개인전 준비 중에 이 같은 소식을 접했다. 김 씨는 이번 대전에 유화작품 '단풍 숲의 율동'을 출품했다.
김씨의 작품을 포함한 이번 미술대전 입선작들은 2차 심사를 거쳐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용산아트홀에 전시된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신진작가 발굴, 소통 및 우호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국미술국제대전은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10여 개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출품받아 입상작을 가린다. 심사 분야는 김 씨가 입상한 서양화 부문을 포함해 한국화, 수채화, 디자인, 판화 공예(전통공예 제외), 조각, 문인화, 서예 등의 부문 등이다. 입상하는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서는 전시회에 전시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인락 기자
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에 입선된 김정남 씨의 유화작품 '단풍 숲의 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