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에 이어 동부지역 일원에 애완견 독감(dog flu)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9일 맨하탄과 브루클린 등에서 애완견 독감 ‘H3N2 인플루엔자’ 감염사례가 40여 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CDC는 H3N2 인플루엔자가 미 서부지역에서 유입된 애완견들로부터 전염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부지역에서는 올해 초 200여 건의 애완견 독감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CDC는 견주들에게 동물병원을 찾아 백신 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수의사들은 “애완견이 평소와 다르게 무기력해보이거나 식욕을 잃기 시작하면 독감 초기 증상일 수 있다”며 “이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수의사를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H3N2 인플루엔자는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사람 몸에서 24시간 머무르기 때문에 다른 강아지와 접촉시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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