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사업 부문인 웨이모(Waymo)가 2030년까지 세계 자율주행 택시 시장의 60%를 점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은행(IB) UBS는 9일 2030년까지 전세계 자율주행 시장이 2조8천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웨이모가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UBS는 자율주행 차량 개발자 및 기술 전문가, 학자들을 인터뷰하고 자체 분석을 거친 결과, 웨이모와 경쟁할 만큼 자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운용하는 자동차 업체는 다임러, GM 등 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웨이모는 자체 제조 차량 없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과 설치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크라이슬러 미니밴을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 재규어와 전기차 2만대 매매에 합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에 판매되는 차량의 12%가 무인 택시 수요를 위한 것이며 운행되는 로봇 택시의 수는 2천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가용 차량 판매는 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율주행 택시 수요는 2026년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발생한 자율주행차 사고를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각국에서 순조롭게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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