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노크로스 고교서
출동경찰에게도 폭력
교육위 "엄하게 처리"
교사에게 폭행을 가한 귀넷 고등학생이 중범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노크로스 고교에서 한 학생이 교실에서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이 학교에서 근무 중인 경찰이 교실에 출동했다. 경찰로부터 교실을 나가라는 명령을 받은 이 남학생은 처음에는 순순히 교실을 나갔지만 다시 교실로 돌아가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 학생은 신고를 하려는 교사의 전화기를 빼앗고 교사의 머리를 가격했고 이어 출동한 경찰의 얼굴까지 폭행을 가했다. 결국 다른 또 다른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로까지 이어졌고 이 남학생은 학교 경찰에 의해 제압돼 수갑에 채워진 채 귀넷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이 학생에게 교사 및 경관 폭행과 의도적 사법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이번 사고로 폭행을 당한 교사는 귀와 팔꿈치 부분에 부상을 입었다.
이 학생은 구치소 수감 이틀 뒤인 9일 1,3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귀넷 교육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학교 내 폭력 특히 교사에 대한 폭력은 결코 용서할 수 잆는 행위"라며 "규정에 따라 엄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