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뉴저지 드림법안 올 가을부터 시행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5-11 20:20:5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불체대학생 주정부 학자금 보조

공립대학생 760여명 혜택 추산

올 가을 학기부터 뉴저지에 거주하는 불법체류 신분들의 대학생들도 주정부로부터 학자금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필 머피 주지사는 9일 2018~2019학년도부터 뉴저지주 공립 대학에 재학하는 불체신분 학생들에게도 주정부 학자금 프로그램(TAG) 수혜 자격을 부여하는 드림액트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뉴저지 거주 불체신분 대학생들은 2014년부터 거주민 학비를 적용받기 시작한 데 이어 올 가을부터는 주정부 학자금 지원도 받게 됐다. 

뉴저지주정부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은 주내 고교를 3년 이상 재학하고, 주내 고교를 졸업한 후 2013~2014학년도부터 주립대와 시립대 등 공립 대학교 등에 진학한 학생들이 수혜대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드림법안 시행으로 뉴저지 공립대에 재학하는 불체 신분 학생 760명 가량이 학자금 보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주의회 입법서비스실(OLS)은 드림법안 수혜자가 600여 명으로 447만달러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뉴저지주의 공립대학중 럿거스주립대학의 불체신분 학생비율이 1만 명당 471명으로 가장 높고, 킨대학 89명, 몬클레어 대학 54명, 뉴저지 시립대학이 45명, 뉴저지공과대학(NJIT) 36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스탁턴대학은 1만 명당 34명, 칼리지 오브 뉴저지 16명, 라마포칼리지 14명 등이다. 

뉴저지주는 그동안 불체신분 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보조 법안을 추진해왔지만 공화당원인 크리스 크리스티 전 주지사가 반대하면서 성사되지 못해왔다. 

한편 뉴욕주에서는 불법체류신분 대학생들에게 대학 장학금 등 학비지원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뉴욕 드림액트 법안이 지난 2012년 첫 발의된 후 7년째 주상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서 계류 중이지만 통과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