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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보이스카우트 105년 밀월 '끝'

미국뉴스 | | 2018-05-10 19: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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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성평등 관련 

입장차 결별원인 추정 

보이스카웃 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해온 몰몬교(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가 105년간이나 지속해온 보이스카우트와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9일 밝혔다.

몰몬교와 보이스카우트는 공동성명에서 "일치된 성장기의 리더십을 이행하고 전 세계적으로 대원들에게 봉사할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할 필요성에 의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2019년 12월 31일 이후로 교회(몰몬교)는 스카우트의 공인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몰몬교와 보이스카우트는 한 세기가 넘도록 어떤 조직보다 강한 유대관계를 이어왔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몰몬교도가 되는 순간 자동으로 보이스카우트 대원으로 등재되는 시스템도 있었다.

미국 내 보이스카우트 대원 230만 명 가운데 약 20%가 몰몬교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몰몬교 측은 보이스카우트와 절연하게 된 경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보이스카우트가 조직명에서 '보이'를 삭제하고 여자 어린이에게 가장 큰 하부조직인 컵스카우트 지원을 허용한 데 이어 성 소수자 차별 정책을 없애자 교회 측이 스카우트와의 절연을 통해 항의의 뜻을 표시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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