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수용·소비 최고
백인 비해서도 20% 높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미국내 아시아계가 그 어떤 인종보다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력과 소비력을 모두 갖춘 것으로 드러나 그들의 잠재력이 주목되고 있다.
8일 닐슨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미디어, 영화, 스포츠, 디지털 컨텐츠 생산 및 소비 분야에서 트렌드 세터로 꼽히며 향후 미국내 소비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칠 소비자들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고학력이고, 기술적으로도 지식이 풍부한 공통 특징을 가졌다고 분석하며, 특히 테크놀러지의 소비와 구매, 사용면에 있어 리더의 위치에 우뚝 서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아시아계는 백인보다 최신 디지털 기기 보유율이 높고,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제품 구매와 미디어 소비, 그리고 기타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의 소비력은 지난 17년간 257%의 증가율을 보이며 그 어느 타 인종 및 집단보다 우세한 소비력을 자랑했다.
주별로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소비총액은 3,230억 달러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뉴욕이 880억 달러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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