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선교단, 장애인의 날 예배
뇌성마비 이준수목사 초청설교
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은 18일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2018 장애인의 날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뇌성마비 장애인인 이준수 목사가 설교를 담당했다. 이 목사는 ‘약함 속의 강함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때 장애는 더 이상 불가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장애를 통해 수많은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연악한 그 곳에 하나님의 완전하신 능력이 나타난다는 증거가 된다는 것을 믿는다”며 “우리는 동일한 인격과 인권을 지닌 아름다운 형제자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서강대 불문과, UCLA 역사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밟았다.
이날 예배는 연합장로교회 기드온찬양대의 찬양과 에바다팀의 수어찬양, 사랑의 교실 친구들의 헌금특송 등이 진행됐다.
조셉 박 기자
18일 열린 밀알선교단 장애인의 날 예배에서 이준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