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북한 국적자 미 비자 발급 10년새 '뚝'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4-18 19:19:0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북한 국적자에게 발급된 미국 비자가 10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북한 국적자에 대한 미 비자 발급이 급감하면서 올 들어 미국을 방문한 북한 관리를 제외한 일반 북한 국적자는 아예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국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7 회계연도에 미국으로부터 B비자나 G비자 등 비이민 비자를 받은 북한인은 55명으로 2008 회계연

도 때 집계된 136명의 약 3분의 1 수준을 기록했다.

북한 국적자는 대부분 단기 방문 비자인 B1, B2 비자나 공직에 있는 북한 관리들에게 주어지는 G비자를 통해 미국을 방문했다.

2008년 당시만해도 방문 비자를 받은 북한 국적자는 111명에 달했다.

그러나 다음해인 2009년 북한인 방문 비자발급 건수는 49건으로 급감했다. 이어 2013년 31건, 2014년 25건, 2017년 15건으로 줄면

서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북한 국적자들의 미 방문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16%에 불과했던 방문비자 거부율은 2013년 29%, 2014년 56%로 뛰었으며 2017년 55%를 기록했다.

특히 2018 회계연도가 시작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 5개월 간 미 방문 비자를 받은 일반 북한 국적자는 없었다.

다만, 이 기간 G비자를 받고 미국에 입국한 북한 관리는 8명이다. 국무부는 이에 대해 "이슬람 6개국과 북한,베네수엘라 국적자에 대한 비자 발급과 미국 입국을 제한 금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반이민 행정명령'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면서 (관리를 제외한)북한 국적자에 대한 모든 이민 및 비이민 비자 발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반면 뉴욕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에 나와 있는 외교관 등 북한 관리들에게 발급되는 G 북비자 건수는 2008년 24건에서 2011년 44건

으로 늘었다가 2017년 40건을 기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