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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려면 당분 섭취 당장 줄여라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4-09 10: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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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성인병의 주범인 비만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지 오래다. 비만의 원인으로 흔히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지방보다 더 심각한 비만의 원인은 바로 설탕이다. 그동안 설탕 업계의 교묘한 마케팅 전략에 의해 지방이 비만의 원인인 것처럼 여겨져 왔을뿐 설탕도 지방 못지 않게 건강에 해롭다.

 설탕과 같은 ‘단순당’(Simple Carbohydrate)은 현대인들의 식습관에 깊이 파고들어 당뇨와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실제 주범이다. 최근 유명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당분 함유량이 높은 탄산음료를 끊고 경기 중 구통 증세가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왔을 정도로 당분의 유해성이 심각하다. 뉴욕 타임스가 소중한 건강을 되찾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당분 섭취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 탄산음료 대신 차, 커피, 탄산수

 탄산음료와 같은 감미료 첨가 음료가 미국인이 섭취하는 첨가당의 약 47%를 차지한다고 한다. 탄산음료에 포함된 첨가당은 영양분은 전혀 없는 칼로리 덩어리로 비만의 주범이다. 16온스짜리 콜라 한 병에는 성인 일일 섭취 제한량에 해당하는 약 52그램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다. 카페인 섭취를 위해 탄산음료를 마신다면 탄산음료 대신 차나 커피로 대체한다. 톡 쏘는 맛 때문에 탄산음료를 즐긴다면 탄산수로 바꿔 건강을 지킨다.

◇ 곡물 위주 아침 식사

‘건강식’, ‘자연식’으로 포장된 아침 식사에 많은 양의 설탕이 숨겨져 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많은 맛이 첨가된 요거트나 과일 주스 등에는 엄청난 양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다. 

대신 오트 밀처럼 당분이 적은 곡물 위주의 아침식사가 건강에 좋다. 곡물이 입에 맞지 않는다면 계란 요리, 생과일, 플레인 요거트, 견과류 등이 좋다.  

◇ 각종 소스 섭취 줄이기

 식사의 맛을 더 해주는 각종 소스도 설탕 폭탄인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소스인 케첩의 경우 감미료를 주성분으로 제조된다. 식사에 소스를 첨가하기 전에 소스의 성분표를 잘 살펴 설탕 함유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설탕은 성분표에 다른 이름인 ‘액상과당’(High Fructose Corn Syrup)과 같은 성분명으로도 표기되기 때문에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 단 음식 치우기

 평상시 설탕을 멀리하는 습관을 시작한다. 우선 장을 보러 가서 설탕이 포함된 제품은 쇼핑카트에 넣지 않도록 한다. 각 제품의 성분표를 잘 살펴 설탕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설탕은 때로는 ‘과당’(Fructose), ‘포도당’(Dextrose), ‘자당’(Saccharose), ‘아가베 꿀’(Agave Nectar), ‘사탕 수수즙’(Evaporated Cane Juice) 등으로도 표기되기 때문에 잘 살펴보지 않으면 무심코 설탕을 섭취하게 된다. 

 단 음식이 보이게 되면 자꾸 손이 가게 마련이다. 이럴 때 주방 캐비닛의 한 부분을 단 음식 저장용을 지정해두고 모든 가족이 즐기는 단 음식을 한곳에 모아둔다.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기 때문에 일단 단 음식이 안 보이면 먹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게 된다.

                 <뉴욕 타임스><준 최 객원기자>

일상 생활에서 당분 섭취를 줄여야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뉴욕 타임스 제공>

건강 지키려면 당분 섭취 당장 줄여라
건강 지키려면 당분 섭취 당장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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