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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표지서 돼지로 등장한 트럼프

미국뉴스 | | 2018-04-03 19: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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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돼지로 묘사한 잡지 표지사진이 등장했다.

뉴욕매거진은 2일 자로 발행한 최신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 가운데 코 부위만을 돼지코로 합성한 사진을 표지사진으로 실었다.

뉴욕매거진은 표지사진과 함께 2건의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문제를 지적했다. 

돼지 합성사진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부패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스캔들)가 (문제가) 아니라 부패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큰 정치적 책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자신의 이익을 무시하겠다는 약속은 거의 망각됐으며 끊임없는 혼란스러운 뉴스 속에서 상실됐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그동안 나의 생애는 탐욕스러웠다. 내가 얻을 수 있는 모든 돈을 취했고, 그래서 탐욕스러웠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을 위해 탐욕스러워지기를 원한다"면서 유권자들을 사로잡았지만, 취임 이후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본인은 물론 가족들은 끊임없는 이해충돌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뉴욕매거진은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윤리적 기준을 높이는 노력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와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에 있던 기준도 대담하게 위반했다"면서 "로비스트들이 모든 기관에 자리 잡아 근로자들보다는 고용주들에게, 소비자보다는 기업 소유주들에게 유리한 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호텔의 바와 레스토랑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지난해 8월까지 800만 달러(약 84억 원)의 수입을 거뒀다며 메릴랜드주와 워싱턴DC가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호텔 등 사업체를 계속 경영하는 것은 헌법상 반부패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도 소개했다.

또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전직 대통령들이 백지위임을 해왔던 것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500개 이상의 사업체를 제 아들들에게 맡겼으며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면서 이는 자신의 정책결정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개인적으로 모니터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잡지 표지서 돼지로 등장한 트럼프
잡지 표지서 돼지로 등장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을 돼지로 묘사한 뉴욕매거진 표지사진 <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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