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학교 및 한인 사회에서 마약 거래 및 마약 중독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라정미)와 뉴욕차일드센터가 한인 마약남용을 막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8일 최윤희 회장은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열린 협회 모임에서 한인 사회에서도 오피오이드와 같은 합성 마약 남용이 심각한 수준이고 마약중독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13일 오후 6~8시 JHS189 강당에서 뉴욕차일드센터와 마약예방 웍샵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웍샵에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 필리핀어로 진행되는 소그룹 모임도 마련되며 아편계 진통제 중독과 해독제에 관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무료 응급해독제 패킷도 배포될 예정이다.
학부모나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음료와 다과가 제공된다.
<이지훈 기자>
8일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열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미팅에서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