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투자이민사기 전국적으로 횡행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3-10 18:18:3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LA-변호사가 거액 불법소개비

NY-소개업체 수십만달러 착복

이민 신청자들의 투자금 수천만달러를 탕진하거나 유용해버리는 투자이민(EB-5) 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거액의 알선 수수료를 불법적으로 받아 챙긴 이민 변호사와 투자이민알선업체가 LA와 뉴욕에서 각각 적발됐다. 

연방 증권감독위원회(SEC)는 50만 달러 투자이민 리저널 센터들로부터 166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소개비를 받아 챙긴 LA 지역 이민 변호사 스티브 키를 적발하고, 불법적으로 챙긴 수수료와 벌금 부과를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 6일 연방법원에 제기했다.

SEC에 따르면 키 변호사는 자신의 고객 61명의 투자이민 신청을 대행하면서 이들을 LA 지역 6개 리저널 센터로 소개하는 명목으로 지난 2011년부터 166만7,248달러를 받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SEC는 키 변호사는 SEC에 등록된 증권 브로커나 딜러가 아니어서 투자자를 소개했다는 이유로 수수료를 받는 것은 연방 증권법상 불법이라고 소장에서 지적했다.  키 변호사로로부터 수수료를 뜯긴 이민 신청자들은 대부분 중국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뉴욕에서도 부당하게 투자이민 알선수수료 수십만 달러를 받아 챙긴 소개업체가 적발됐다.

SEC는 뉴욕 퀸스 소재 알선업체 ‘에드윈 쇼’사가 투자이민 신청자 30여 명을 뉴욕의 택시 및 리무진 사업을 주로 하는 투자이민 리저널 센터들에 소개해 주고 투자이민자 1인당 5,000달러~5만 달러까지 수수료를 불법적으로 부과했다고 밝혔다. 

 SEC는 이 업체가 즉시 이같은 불법 영업행위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부당하게 챙긴 수수료와 벌금 등 54만여 달러를 납부하는데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50만 달러 투자이민은 그간 중국인들이 대다수였지만 손쉽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지름길로 여겨지면서 최근 한국인들의 관심도 늘고 있지만 투자이민 사기와 비리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