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세금보고 안했는데 환급금’황당한 신종 사기

미국뉴스 | | 2018-02-27 10:10:23

세금보고,신종사기,irs사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기범, IRS 사칭“돌려달라”요구 돈 빼내가

은행에 연락, 세무당국에 반환해야 피해 막아

“세금보고도 안했는데 웬 택스 리펀드?”

 

갈수록 지능화되는 세금환급 관련 사기가 최근에는 세금보고도 하지 않은 납세자에게 환급금을 받게 해주는 방식으로까지 발전했다. 

워낙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 돈을 받은 납세자 입장에서는 그럴듯한 이유를 대며 반환해야 한다는 사기범의 속임수에 넘어가기 쉽다는 지적이다.

지난 23일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납세자가 직접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는데 뜻하지 않은 세금 환급금이 납세자의 계좌로 자동입금 되거나 체크 형태로 전달되는 사례들이 잇달아 보고되고 있다. 최근까지는 납세자가 세금보고를 한 뒤 불과 며칠만에 사기성 환급이 이뤄진 경우가 있었는데 새롭게 적발된 사례는 납세자가 보고 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어찌된 영문인지 환급금이 납세자의 손에 쥐어지는 식이다.

디트로이트 IRS의 루이스 가르시아 대변인은 “복잡한 방식으로 이뤄진 사기인데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고, 기대하고 있는 환급 내용이 없는데 돈을 받았다면 곧장 세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밝힌 전모는 지난해 1~5월 전국적으로 177개에 달하는 세무법인 등 세금보고 대행자의 해킹 피해에서 비롯된다. 당시 해커들은 이들 세무법인의 컴퓨터 시스템을 악성 코드로 감염시켜 각각으로부터 수천명씩의 납세자 개인정보를 빼돌렸다.

IRS가 나서 피해 복구와 사기성 보고 차단에 나섰지만 완전히 봉쇄하지는 못한 것으로 이들 정보를 이용해 사기꾼들이 가짜 환급을 요구하고 실제 피해자의 계좌나 주소로 환급금이 전달되는 상황이다.

사실상 개인정보를 도난 당한 피해자인 납세자가 “이게 웬 돈이지?”하고 머리가 복잡한 틈을 타 사기꾼은 세무당국이나 콜렉션 에이전시를 사칭하며 잘못 이뤄진 환급이라고 반환을 요구해 빼돌리고 있다.

이들이 피해 납세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은 위협적이어서 “세금 사기에 연루됐으니 환급금을 반환하라” “세금보고도 안했는데 환급금이 가지 않았냐, 반환하지 않으면 가중처벌된다” “반환하지 않으면 소셜 번호가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등 납세자를 현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근로소득세액공제(EITC)와 추가부양자녀세액공제(ACTC) 환급금의 지급이 시작될 예정으로 이 틈을 노려 사기꾼들은 실제 납세자 정보를 악용해 가짜 환급을 대량으로 받아내려고 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르시아 대변인은 “손에 쥔 돈은 납세자 본인의 환급금이 아니다”라며 “본인이 세금 사기의 피해자가 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환급금을 사기꾼이 아니라, 세무당국에 반환해야 문제가 복잡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세금신고도 하지 않았고, 기대하고 있는 것도 없는데 세금 환급금이 전달되면 은행에 연락해 IRS에 반환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물론 계좌는 이미 사기꾼에 노출된 것이므로 폐쇄해야 한다.

이어 IRS에도 즉각 신고하며(전화 800-829-1040(개인), 800-829-4933(비즈니스)), 개인정보 도난 피해 사실을 알리는 IRS 14039양식도 작성해야지 아니면 이미 사기꾼이 써먹은 소셜 번호이기 때문에 올해 세금보고에서 환급을 거절당할 수 있다.

대부분 사기꾼들이 계좌로 직접 입금되는 디렉 디파짓을 유도하지만 간혹 체크를 보내기도 하는데 이를 받으면 ‘VOID’라고 적어서 세무당국에 보내야 한다. 이때 본인이 피해자임을 밝히는 메모를 첨부해야 하는데 만약 반환하지 않으면 세무당국이 나중에 추징에 나서 이자까지 물어낼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류정일 기자>

 

 

‘세금보고 안했는데 환급금’황당한 신종 사기
‘세금보고 안했는데 환급금’황당한 신종 사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텍사스 한인타운 총격 발생…한인 5명 사상
텍사스 한인타운 총격 발생…한인 5명 사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회 사고팔고 장터애틀랜타한인회는 5월 9일 오전 11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장터를 연다. 프리 부스 신청도 받고 있다. 문자접수=678-849-523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플로리다 샌포드서…과거 신도 플로리다의 한 불교사원에 불을 지른 애틀랜타 거주 아시안 남성이 경찰의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플로리다 샌포드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월 2일 밤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5월 30일, 라 루체 시어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행사를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터에서 개최한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내달 말…생산직 84명 실직 위기  조지아에서 30년 넘게 프리미엄 골프공을 생산해 오던 공장이 다음 달 문을 닫는다.골프공 제조업체 브리지스톤 골프사는 4일 커빙턴에 있는 골프공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언더그라운드 등 도심 포함  애틀랜타시가  축구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야외음주 허용 지역을 대폭 늘렸다.4일 애틀랜타 시의회는 6월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피파 월드컵 개최기간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골프장 투자 열기 급증매각 인수사례 잇따라  조지아 북부 유명 프라이빗 골프장이 설립 25년 만에 매각됐다. 최근 골프장 투자 열기의 한 사례로 지적된다.5일 AJC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3일 성전이전 감사예배 가져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지난 3일, 플라워리 브랜치 새 예배처소에서 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계화 장로의 사회와 정보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미동남부 고려대교우회(회장 캐런 장)는 지난 2일 호쉬톤 소재 리유니온 골프클럽에서 이사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공동우승은 이학수(74학번), 김의수(95) 교우가 차지했으며,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연 20만 컨테이너 처리 능력애틀랜타 교통량 완화 효과도  조지아 내륙항(Inland Port)이 게인스빌에 공식 개항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교통량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조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