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서 범행 직후 체포
애틀랜타 9곳 은행 털어
"사회정의 위해 돈 필요"
사회정의 운동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은행 9곳을 돌며 연쇄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던 여성이 결국 체포됐다.
연방수사국(FBI)는 5일 소위 ‘자유 여전사 강도’(Freedom Fighter Bandit)란 별명이 붙은 닐사 마리 유레나(25)가 지난 3일 테네시주 내쉬빌 인근 한 크레딧 유니온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직후 체포됐다고 밝혔다.
유레나의 별명은 그가 은행을 털 때마다 은행 직원들에게 “사회정의 운동과 길거리 시위를 위해” 강도짓을 한다고 밝혀 붙여졌다. 그는 요구한 돈을 얻지 못하면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했다.
유레나는 지난해 10월 30일 스톤마운틴 소재 웰스파고 은행을 시작으로 그레이슨, 더글라스빌 등을 돌며 은행을 털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 1월 25일 댈러스 소재 해밀톤 스테이트 뱅크를 털어 달아났다. 어느 날은 하루 두 번이나 강도 행각을 벌이는 대담성도 보였다.
지난 11월 10대 소년 둘을 범행에 끌어들인 후 이 여성의 신원이 밝혀졌다. 체포된 두 소년 중 하나는 “유레나가 돕지 않으면 집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해 범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검은색 옷과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범행을 벌이던 유레나는 역시 검정 일색의 옷을 입고 있는 마른 체형의 20대 남성이 동행해 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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