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화염 휩싸인 차안서 부부 구한 조지아 병사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18-01-27 19:19:58

데이비스 병장,영웅,화상,훈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고속도로에서 화염에 화염에 휩싸인 차 안에 있던 운전자 등 2명을 목숨을 걸고 구출해 낸 조지아 출신 육군 병사에게 훈장이 수여됐다.

육군은 이번 주 포트 캠펠에서 니콜라스 데이비스(27) 병장에게 솔져 메달을 수여했다. 솔져 메달은 전시가 아닌 평시에 수여되는 메달 중 최고의 훈장이다.

데이비스 병장은 2017년 6월 9일 클락스빌 기지에서 조지아 엘리제이 집으로 향하던 중 테네시 내쉬빌 인근 24번 고속도로에서 한 SUV 차량이 갑자기 돌면서 전복되는 광경을 목격했다. 사고차량은 전복됐고 이내 엔진에 불이 붙어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했다. 

데이비스 병장은 즉시 차량으로 달려가 안에 있던 부부를 구해냈다. 남편은 비교적 손쉽게 차 안에서 끌어 낼 수 있었지만 부인은 차 시트에 깔려 구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데이비스는 차 유리창을 깨고 부인을 끌어 냈고 이 과정에서 뜨거운 휘발유가 데이비스의 왼쪽 다리에 쏟아져 다리 대부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부인도 신체 약 60% 정도에 4-5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데이비스 병장은 훈장 수여식에서 “내가 조금만 늦게 갔더라면 더 큰 일이 일어 났을 것”이라면서도 “상을 받으니 매우 얼떨떨하다”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우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