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의 캐피톨 힐에 소재한 시애틀 아시안 미술박물관(SAAM)’이 확장된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SAAM의 보수및 확장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가결된 확장안은 지난 1933년 완공된 SAAM에 새로운 HVAC 시스템과 예술품 및 화물 전용 승강기를 설치하고 방문객과 전시품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각종 시설들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전시실과 사무실 및 회의실과 스튜디오 등을 신설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공사예산은 총 5,400만 달러이며 이 중 2,100만 달러는 시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3,300만 달러는 연방당국의 지원과 기금 모금을 통해 박물관측이 부담하게 된다.
확장 공사는 오는 2월에 착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