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1-20 10:10:1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비만이 위험한 것은 심장질환과 당뇨병·암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비만인구는 6억4,000명이며 이 중 73%가 비만에 따른 질환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정됐다. 더욱 심각한 것은 부모의 비만이 유전적으로나 후천적으로 자녀에게도 이어진다는 것이다.  

비만의 대물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확인된다. 일반건강검진(2015~2016년)과 6차 영유아건강검진(연도별로 54∼60개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가 모두 비만일 때 자녀의 비만율은 14.44%였다. 이는 부모가 모두 비만이 아닌 아이의 비만율인 3.16%보다 4.6배나 높다.

부모가 모두 고도비만인 경우 자녀의 비만율은 26.33%에 달했다. 부모 모두 고도비만이 아닌 경우 자녀의 비만율은 5.26%였다. 부모 모두 저체중인 경우 자녀의 비만율은 0%대였고 부모 모두 저체중이 아닐 경우 자녀의 비만율은 6.5%였다. 엄마 비만이 아빠 비만보다 더 자녀에게 위험하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부모 중 엄마만 비만한 경우 자녀 비만율은 8.32%로 아빠만 비만한 경우인 6.63%보다 약 1.3배 높게 높았다. 엄마가 자녀의 식사를 주로 챙기기 때문에 엄마가 비만하면 자녀의 비만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로 해석된다.

영유아 비만은 소아 비만으로 이어진다. 2008년 8.36%였던 소아·청소년 비만은 2016년 14.3%로 늘었다. 고도비만 역시 최근 5년 새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해 2012년 2.1%에서 2016년 3.0% 수준으로 올라섰다. 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는 잘못된 상식이 자칫 자녀에게 비만이라는 재앙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문진수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영유아 비만은 소아 비만으로 이어지고 결국 성인이 돼서도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며 “가족의 유전적인 성향과 식생활 습관이 아이의 비만을 유도하기 때문에 영유아 비만 치료에는 반드시 가족 전체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코스트코, 토지매입 뒤 착공교통혼잡 해소 최대 관건 로렌빌시가 관내 316도로 인근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매장 건설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로렌스빌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9개 업소 압수수색...6명 체포GBI∙HSI등 6개월 합동수사경찰 "동일 범죄조직과 연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개월간의 수사 끝에 9개 업소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청으로 통합돼사업 중복 논란 끝 폐지현 직원 절반 실직 위기 사진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모습. [연합] 한국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의 하나로 재외동포 지원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한국어교육 10개 단체 칼리지보드에 공식 요청10만명 서명운동 전개LA 한인축제서 캠페인 미국 고등학교에 한국어를 정규 대학 선이수(AP) 과목으로 개설하기 위한 미주 한인사회의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연방 자격기준 대폭 축소난민·망명 신청자 대거 제외 10월1일부터 합법체류 신분을 가진 이민자들에 대한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이에 따라 미 전역에서 수십만 명 규모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사무실 대신 공구 잡은 뉴욕 여성들 열쇠공·배관공·정비사로 고소득 AI 시대에 떠오른 새 진로 뉴욕에서 사무직을 벗어나 배관·정비·열쇠 수리 등 기술직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늘고 있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양사 장부규모 27억달러이용율은 10.3%로 저조업그레이드 좌석 부족에‘활성화 마련해야’지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적립해 놓은 마일리지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마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6,000만명 추가가입 혜택출생아 1,000달러 종잣돈장기 자산형성 기회 확대 아동 장기 투자 프로그램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가 부모나 보호자의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 개설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