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H-1B 비자 받기 올해 더 어렵다”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8-01-16 19:19:54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비자 승인률 올해 5% 하락 예상

신청서 처리기한 갈수록 장기화

 

트럼프 행정부 들어 높아지고 있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문턱으로 인해 올해는 H-1B 비자 받기가 지난해 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인 우선 고용정책’에 초점에 맞춰 H-1B 심사를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보이지 않는 H-1B 장벽을 갈수록 높여가고 있어 올해 H-1B 비자승인률은 지난해 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온라인 매체 ‘쿼츠’(Quartz)는 12일 사전접수 추첨에만 걸리면 큰 문제없이 비자를 승인받아왔던 H-1B 비자 심사가 전례 없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올해 H-1B 비자 승인율은 지난해 보다 5% 정도 더 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쿼츠’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 아메리컨, 하이어 아메리컨’(Buy American, Hire American)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H-1B 비자심사가 전례 없이 강화돼, 2017년 이민당국으로부터 ‘추가서류 요청’(RFE)을 받은 H-1B 신청자가 전년 대비 40% 늘었고, 2015년과 비교하면 무려 65%나 급증했다며, 비자 심사가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RFE는 신청서를 심사하는 이민당국이 심사를 위한 추가 정보 확보를 위해 신청자에게 보충서류를 추가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비자심사 과정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요청이다. 

하지만, RFE를 받게 되면 심사기간이 장기화되고 RFE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경우 거부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 다이앤 리쉬 대정부협력 간사는 “심지어 RFE를 두 번, 세 번 받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며 “이민 당국의 강화된 심사절차가 불필요한 것이거나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 프랜시스 시스나 국장은 “RFE가 심사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보다 확실한 심사를 위해 추가적인 검토와 자료가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H-1B 신청자에 대한 RFE 요구는 2016년 20% 정도에 그쳤으나, 2017년에는 40%로 2배나 늘어나 H-1B 신청자 10명 중 4명이 RFE를 받는 셈이어서 이민당국이 H-1B 승인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쿼츠‘는 H-1B 심사강화 추세는 올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90%에 달했던 H-1B 비자 승인률이 올해는 85%로 떨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