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의료품 공급 구호조직 이끌어
박, 연방검사와 주의원으로 높은 신망
의료구호품 구제 단체인 맵 인텀내셔널 (MAP International)의 스티브 스털링 회장과 조지아 북부 연방 검찰청의 박병진 검사장이 한인우호협회 이사회(이사장 Frank Blake, 델타항공 회장)에 의해 2018년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 )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인 입양아 출신인 스티브 스털링 회장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재해지역을 포함 제3세계의 연1300만명분의 의료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내 대표적인 구호조직의 수장으로서 높은 봉사정신과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점이 인정됐다.
박병진 검사장은 연방 검사로서 또 조지아주 의회 의원으로서 지난20년간 미국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 왔고 지역 주민과 지도층 사이에서 높은 신망을 폭넓게 쌓아 온 점이 인정됐다.
협회는 "이들은 수준 높은 능력과 지도력, 그리고 봉사 공로로 미국사회에서 한인 이민자들에 대한 평판과 위상을 크게 향상 시킨 공로가 있다고 판단해 수상을 결정했다"고설명했다.
한미우호협회는(AKFS: 회장 박선근) 미국 내 한인 이민자들의 기여를 주류사회에 알고 이민자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고취 시키기 위해, 매년 한인 이민자를 선출해 이민자 영웅상을 매년 수여 해 오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유근 박사, 잔 오 중령, 새미 리 박사, 제이슨 박 육군대위, 제임스 서 해군병장, 김영옥 대령, 피터 리 박사 등이 있다.
수상자에게는 1만달러의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018년 2월 23일 페리미터 인근 르 메리디언 호텔에서 진행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