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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야제 행사 앞두고 타임스스퀘어 테러 비상

미국뉴스 | | 2017-12-30 22: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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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인근 주차장 이용 금지

백팩·우산 등 반입 금지

인근 빌딩에 경찰 집중배치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새해 전야제를 앞두고 뉴욕시가 테러 경계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시경(NYPD)은 31일 타임스스퀘어 볼드롭 행사장 인근 도로 차량운행 제한과 청소차 장벽 및 체크포인트 설치는 물론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 인근 주차장 사용을 전면 금지시키는 등 보안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차량 통제 구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6~8애비뉴 구간과 37~39스트릿 구간이다. 행사장에는 아울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백팩과 큰 가방, 우산 등의 반입도 금지된다.

이와함께 NYPD는 지난 10월 59명이 숨진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과 같은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타임스스퀘어 인근 호텔과 고층 빌딩에 무장경찰도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제임스 오닐 NYPD 국장은 “올해 맨하탄에서 테러가 2번이나 발생했던 만큼 신년 전야제에 참석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테러예방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꼭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뉴욕주도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경계 레벨을 4로 격상시켜 관계 부서와 협력해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특히 공항과 터미널, 터널, 교량 등 뉴욕시 주요 교통시설에 주경찰 병력을 기존의 두 배 이상 투입되며, 경찰견과 폭탄제거반 등도 곳곳에 배치돼 경계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새해 전야제가 열리는 타임스스퀘어의 밤 최저기온은 화씨 10도까지 떨어지면서 1962년 이후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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